대충 4년 정도 썼고 장단점이 명확한 기계임
장점 : 이것저것 찍먹해볼 수 있다
단점은 아래에 기술
퍼온 사진인데 어차피 내부는 비슷하니까 상관없겠지
우선 저 1번이라고 표시된 네모난 플라스틱 부품
아마 저게 배수구 일텐데 오래쓰다보면 저기에 커피 알갱이들이 쌓임
위에 연결된 호스를 다 분리하고 저걸 통째로 들어내서 내부 찌꺼기 청소를 한다더라..
난 엄두가 안나서 못했음ㅋㅋ
저 부품이 flowmeter 라고 유량계임
브레빌은 유량 저장 기능이 있는데 가끔씩 저장된 양만큼 안나오고 콸코라콰콜콸 안멈추는 경우가 있을거임
저 부품에 연결된 호수가 헐거워졌거나 쟤가 진동때문에 고정되어있지 않고 튕겨져 나와서 그런거
고치려면 뒷판을 뜯어서 다시 쪼여줘야함. 그래도 안되면 부품만 따로 사야겠지.. (이거 직구해야할걸)
한번은 너무 빡쳐서 a/s에 전화해서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답변이 물통에 다이렉트로 물붓지 말고 물통을 분리한 상태에서 채워 넣으라더라..ㅋ
한 1년 정도는 그렇게 버티다가 또 지랄나길래 이젠 그냥 수동으로 맞추고 있음.
수동도 한동안은 잘 되다가 갑자기 중간에 한번씩 틱하고 끊김.
저게 문제인지 어디 호스에서 문제가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이제 뒷판 뜯어서 또 살펴볼 엄두가 안난다..
저거 뜯는게 ㄹㅇ 보통일이 아니라서 거진 쉬는날 하루는 그대로 갈아버려야 하거든ㅠㅠ
a/s 하니까 생각난게 얘네들 아마 12+3 개월 무상으로 해줄텐데 보통 그 기간 내에는 고장 잘 안나ㅋㅋㅋㅋ
그러니까 괜히 힘빼지 말고 920 직구로 사는게 현명한 길임
모든 870 유저는 그라인더를 추가 구입한 사람과 그라인더를 구입할 사람으로 구분된다.
저거 청소하는것도 일체형이라 ㄹㅇ 지랄맞고 짜증남
저렇게 청소하려면 아예 뒷판까지 다 뜯어야 한다는게 더 문제임
분쇄도 조절은 큰 축 말고도 버 내부에서도 조절할 수 있게 해놨는데 적당히 엔코 같은거 하나 따로 두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아, 엔코도 할말 많은데.. 참고로 난 엔코 2년 반 쓰다가 얼마전에 미뇽 영입했다ㅋㅋ
보기엔 존나 편해보이는데 저울이라는 고오급 기능은 없고 그냥 타이머로 갈아주는 그라인더임
문제는 오차가 많이 나옴ㅋㅋ
체감상 엔코랑 비슷 혹은 엔코보다 더 많이 나는듯
브레빌870은 필터규격도 좁고 작아서 저렇게 내리다보면 버리는 원두가 더 많음.
저걸로는 시도 안해봤지만 도징링도 아마 안되겠지?
그라인더 문제점은 끝도 없지만.. 일체형이라 저렇게 호퍼에 담아두면 보일러 열에 영향 받을 수도 있고
밀폐 같은건 안된다고 봐도 좋음.
스팀은 노코멘트 하겠음. 그냥 엪소만 내려~
그 외에
연속추출 힘든거
추출압 정확히 안보이는거
세척타블렛 너무비싼거 (이건 대체품으로 써도 될듯)
등등 좀 짜증나는 부분도 있음
그래도 뭐 가성비만 놓고보면 나쁘진 않음. 이것저것 다 찍먹할 수 있게 때려박아 놨으니까
기변할 생각이 있을 경우 좋은 선택이 아닐 뿐이지..
아무튼 요약하자면, 싸다고 870 샀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커질 가능성이 높음
all in one 이라는건 다양한 기계들의 다양한 문제가 한꺼번에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는 얘기임
그래도 브레빌을 사고싶다면 꼭 직구로 920을 사길 바람!
중간서부터 안읽고 바로 920로 결심함
개념추
념글 보냈당 낗낗 - 리도는 아령이 아님리도
씹공감 870 사지마라 - Ai! laurië lantar lassi súrinen.
아이고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칠수도있는것을 친절히ㅜ
올인원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올인원PC를 보라
선생님의 희생정신... 잊지 않겠읍니다
ㄹㅇ 그라인더 너무 답답해. 청소도 청소인데 매번 튀어나오는 용량이 달라도 너무 다름 ㅋㅋㅋㅋㅋ
다른건 그러려니하는데 그라인더 청소는 좀 크다
그러게요 저걸 그라인더라 치면 꽤 큰 몸집인데 청소는 어떻게 하고 온도 높아질때마다 불안한건 어뜩함...
볼 때 마다 느끼는건데 진짜 곰손은 분해도 하기 힘들게 만들어뒀다. 문제 생기면 손도 못 댈듯 ㅠㅠ
아 그냥 crm 사야겠다
920이랑 자르랑 뭐가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