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홈바에서 새로 찍먹해 볼 로스터리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주문해 봤는데 괜찮아서 올려봅니다. 갤에서는 딱히 시켜먹어 보신 분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머만에 있는 로스터리인데 콩 종류도 많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영어 버전 웹사이트 있고, 산지별, 배전도 별, 프로세싱 별로 정렬해서 원두를 볼 수 있어서 좋고 통화도 원화 기준으로 변환해 줍니다. 다만 배송비가... DHL을 써서 배송이 빠른 건 좋은데 2만원 정도 나옵니다. 저는 배송비 아까워서 한 번에 5만원 정도씩 두 번 주문해 봤습니다. 


특이하게 한 봉다리가 기본 230그램(8온스) 이고 비싼 콩들은 그 반이나 20그램 단위로도 판매합니다. 커피리뷰 (Coffee Review) 라는 곳에 정기적으로 로스팅 샘플 보내서 점수도 받고 있던데 어느 정도의 권위를 가진 사이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글을 쓰게 된 계기는 필터용이라고 하는 마쉬멜로 블렌드랑 이번에 주문한 페루 블랙 허니 찬차마요 게이샤 때문입니다. 마쉬멜로 블렌드는 딱 데일리용으로 좋을 달달한 맛이고, 찬차마요 게이샤는 씁쓸한 단맛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약간 감초사탕 같은 느낌? 


정기구독이나 싼 배송옵션이 있었으면 자주 주문했을 것 같은데 배송비 때문에 가끔씩 신기한 거 먹고 싶을 때 시켜 볼까 합니다. 혹시 새로운 로스터리 찾고 계시고 배송비 부담 없으신 분은 한번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링크는 여기 있습니다

https://www.kakalovecafe.com.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