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을 켜주세요.
=====
3헥타르 넓이에서 생산한 이 커피는 나무들의 나이가 어리다고 해요. 6000여 그루가 5년생, 나머지 2200여 그루가 18개월입니다. 어린 나무에서 수확해서 이렇게 생동감이 넘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리여리하면서도 강한 에너지를 품고 있어요.
음... 집중을 하면 어떤 감상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네요.
레드향과 자몽의 경계에 있는 자주색 향미가 생기발랄합니다. 속껍질도 제거하고 과육만 맛보는 기분입니다. 가볍고 깨끗하네요.
오렌지, 감귤은 또렷하고 멜론도 연상되네요. 잘 익은 과일들이 얼마나 풍성한지 몰라요. 백향과(패션프룻) 주스가 떠오릅니다.
라일락이 있다고 해요. 과거에 일부러 꽃향기를 맡으며 기억하려고 했었는데 기억나지 않네요. ^^;; 만약 옆에 시향할 것을 두고 커피에서 라일락을 찾는다면 바로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거다." 하며 잡아내는 향 이외의 것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커피의 질감을 보면 탱글한 젤리처럼 보드랍고 물컹한 느낌이 있는데 여기에서 라일락이 나오지 싶어요. 꽃향기 잘 맡는 사람은 대번에 알겠습니다.
에이스 크래커? 비스킷의 고소함이 있어요. 저의 경우 아로마키트에서 찾아보면 잣이 에이스 크래커로 느껴지더군요.
총평 : 얘들아, 여기로 모여봐.
전에 약속한 거 있잖아? 그냥 지금 갈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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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수율 점수 : 5.0
추출팁 : 수율을 마음껏 높여도 됩니다.
낮은 수율에서는 감귤류의 향미가 풍성합니다.
수율을 높이면 딸기에 다가갑니다. 그러나 감귤류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해요. 디개싱이 되면서 점점 딸기가 선명해지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오렌지가 중심이 되는 수준, 4.8 정도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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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수율 점수는
4.5 ~ 5 : 잘된 로스팅, 수율 높이면 좋음.
4.0 ~ 4.5 : 잘된 로스팅, 적당히 뽑는 게 좋음.
3.5 ~ 4.0 : 조금 아쉬운 로스팅, 잘 내리면 충분히 즐길 만한 커피.
3.0 ~ 3.5 : 아쉬운 로스팅, 연습용과 음용의 경계.
0.0 ~ 2.9 :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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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 의사가 있는 로스터리만 리뷰합니다. 제 점수로 로스터리를 평가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감각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커피맛 설명에서 분위기만 참고해 주세요.
SEY커피 2월 구독. 에콰도르 메호라도 후기입니다.
오달지드립(feeling8400)
2021-02-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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