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안으로 파고들면.. 깨끗함을 찾아 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작은 여유를 주는 커피 자판기. 꼬질꼬질 하지만, 그마저 여유로운. 삼백원을 넣고, 작고 빨간 불빛이 꺼지기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이 때로는 길게 느껴지는. 달달한 커피. 담배 한개피. 차가운 아침공기. . . 마음속 잠궈버린 그 문을 열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