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당 샘플러 와서 백년원생노총부터 깠음

이파리는 그냥 찍어봤음
아직 차린이라 봐도 몰라ㅋㅋ

일단 다구도 얼기설기 준비해 놨음
같이 주문한 개완 + 숙우용으로 원래 쓰던 티포트
집에 오래된 청자 다구가 있긴 한데 꺼내기도 귀찮고 평소에 써서 익숙한거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감


아직 개완 쓰는게 어색해서 이파리가 새어나왔음
지금도 엄지가 얼얼하다... 이것도 연습좀 해야 할듯
맛은 꽃향기가 은은한거 같으면서도 진했음 마시고 나서도 향이 오랫동안 남아있었고
약간 얼그레이 같기도 한데 얘는 가향을 한게 아니라 찻잎 자체에서 향이 나오는 느낌?
원래 꽃향기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얘는 너무 좋았음


한 12번 정도 내린거 같음
가족들이랑 먹기엔 개완이 너무 작더라
동생은 마르코폴로는 별로랬는데 이거는 연해서 좋다면서 잘 마셨음
애초에 둘이 좀 많이 달라서 비교할 건 아닌거 같지만ㅋㅋ
부모님도 향 오래 남아서 맛있다 하셨고

마지막 한잔은 어머니가 떡볶이 만들어 주셔서 떡볶이랑 같이 먹었음ㅋㅋㅋ 떡볶이도 사진 찍을걸 그랬네
하여튼 즐거운 티타임이었다 내일은 뭐마셔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