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차는 어느정도 한정된 맛의 범위에서 급이 나뉘어지는거 같은데 이게 고급으로 갈수록 나무향이랑 사우나향이 줄어드는 건가?
보이차 호불호 갈리는게 대부분 이 나무향이랑 사우나향때문에 그런거같던데
홍차는 고급으로 갈수록 떫은맛이랑 쓴맛이 줄어들고, 단맛이랑 좀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강해지는거같은데 보이차는 아직 잘 모르겠슴...
댓글 14
지푸라기향 거의 없고 단맛이 강해지고 다른 특이한 향이 생김 흔히들 비싼 숙차를 대추차 마시는것같다고 표현하더라구
꽁치구이(frederica0329)2021-04-29 13:17
답글
대추가 그 나무열매 대추 말하는거 마즘? 대추차 느낌나면 되게 신기하긴 할꺼같다
익명(218.147)2021-04-29 13:43
흠.. 나무향의 이유는 여러가지 있는데, 탄화, 목질화 등등임. 원인이 한가지가 아니라는 뜻임. 이 두가지만 말하자면, 숙차를 고급모료로 쓰는 경우는 많지 않음(물론 만들면 맛있음). 따라서 부피가 더 많이 나가는 많이 펴진 잎을 재료로 장을 띄우는데 잎이 커지면 가지가 되잖아? 부드러운 잎이라기 보다는 점점 나무에 가까워 진다는 뜻임. 야들야들한 잎이 아니라 나무토막을 푹 익히는 거니까 나무 냄새가 남. 이게 한 이유고, 탄화의 경우 너무 익은 거임. 숙차 띄울때 두엄처럼 쌓는데 온도가 중심부로 갈수록 쭉쭉 올라감. 그럼 익는게 아니라 타는 거임. 나무가 타면 뭐가 됨? 탄나무가 됨. 이런 이유도 있고 그럼.
익명(222.108)2021-04-29 13:21
답글
진짜 고급 숙차는 소량으로 만듬. 톤 이하로도 만듬. 진짜 잘만든 궁정급 숙산차 같은거 먹어보면 일반적인 숙차하고 다른 우유같은 맛이 남. 고수차 모료로 만든 건 깔끔하게 익은 맛 + 알파 임. 물론 제대로 만든다는 가정이지만.. 생차가 익는 것과 숙차가 익는 것은 발효 방식이 좀 다르게 적용되고, 아마 시간이 많이 자나면 괜찮은 바리에이션을 볼 수 있을 거임
익명(222.108)2021-04-29 13:35
답글
오... 탄화,목질화 설명들으니 바로 이해가네요. 그리고 숙차는 최고급 아니면 다 비슷비슷 하다는 말이 애초에 고급 모료를 사용하는 숙차가 적어서 그런거라고 봐도 되겠네요.
익명(218.147)2021-04-29 13:53
답글
숙차는 어느정도 양을 만들어서 발효해야하는데, 고급모료라는게 몇톤씩 나오지 않긴하지.. 요즘같이 그냥 모차만 가공해도 팔리는 차산은 마을 하나 산출되는거 다 애입해도 양이 적고.. 돈도 많이 정도 아니게 들고.. 이걸 굳이 인건비 가공비 더들여서 가격이 낮게 책정되는 숙차 안만들지. 그래서 최근 보면 노나먹을려고, 샘플이나 테스트용, 미친척 만들어보기 정도로 보임.
익명(220.118)2021-04-29 21:31
답글
숙차 제조중 발생하는 기본적인 (강한) 숙차 향에 지지 않으려면 기술도 좋아야 되고, 발현될 건덕지가 있을 재료도 좋아야함. 그래서 어중간한건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숙차향이 전부고 여지가 별로 안남아. 비가향 홍차랑 같다고 생각하면돼, 재료하고 기술이 나쁘면 홍차는 기본적인 홍차향 밖에 없으니까.
익명(220.118)2021-04-29 21:40
보통 거북함을 느끼는 숙미나 숙향으로 대표되는 싸우나 냄새나 짚냄새는 요즘 많이 잡았습니다.
그런데 숙차가 좋아봤자 숙차는 숙차입니다.
고급이라고 엄청 대단한 맛과 향을 기대하시면 실망이 클겁니다.
차디비(106.101)2021-04-29 13:26
답글
보이차는 고급으로 갈수록 생차를 많이 쳐주나보네요...
익명(218.147)2021-04-29 13:43
우선 숙차는 거의 다 저렴한 대지차(운항13호 등등)으로 만들어지고, 다양하거나 깊은 향미가 없음. 공정과 레시피가 잘 되어 있으면 균일하게 괜찮은 맛을 내주고 잡미도 적음(이거 안되는 차창 꽤 많음).
LAPSANG(ryandd)2021-04-29 13:28
극히 일부지만 고수/대수차로 만드는 숙차가 존재함. 대익도 유협이라고 숙차가 있는데 그냥저냥이고.. 제대로 맛나는 것은 진승차창, 복금차창, 백차당 등등에서 만든 거 추천.
개취영역이라... 개인적으론 숙차쪽은 대익을 좋아합니다. 기타 차창들의 장점이 있지만 전형적인 대익숙차 맛이 어중간한 차장보단 좋다고 봅니다. 예전엔 해만이나 백차당(임창),고수등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마시기엔 대익이 좋았고 데일리로는 랑하도 발군이였습니다. 그리고 09년(기억이...)금전이 지금까지 마신 숙차중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지푸라기향 거의 없고 단맛이 강해지고 다른 특이한 향이 생김 흔히들 비싼 숙차를 대추차 마시는것같다고 표현하더라구
대추가 그 나무열매 대추 말하는거 마즘? 대추차 느낌나면 되게 신기하긴 할꺼같다
흠.. 나무향의 이유는 여러가지 있는데, 탄화, 목질화 등등임. 원인이 한가지가 아니라는 뜻임. 이 두가지만 말하자면, 숙차를 고급모료로 쓰는 경우는 많지 않음(물론 만들면 맛있음). 따라서 부피가 더 많이 나가는 많이 펴진 잎을 재료로 장을 띄우는데 잎이 커지면 가지가 되잖아? 부드러운 잎이라기 보다는 점점 나무에 가까워 진다는 뜻임. 야들야들한 잎이 아니라 나무토막을 푹 익히는 거니까 나무 냄새가 남. 이게 한 이유고, 탄화의 경우 너무 익은 거임. 숙차 띄울때 두엄처럼 쌓는데 온도가 중심부로 갈수록 쭉쭉 올라감. 그럼 익는게 아니라 타는 거임. 나무가 타면 뭐가 됨? 탄나무가 됨. 이런 이유도 있고 그럼.
진짜 고급 숙차는 소량으로 만듬. 톤 이하로도 만듬. 진짜 잘만든 궁정급 숙산차 같은거 먹어보면 일반적인 숙차하고 다른 우유같은 맛이 남. 고수차 모료로 만든 건 깔끔하게 익은 맛 + 알파 임. 물론 제대로 만든다는 가정이지만.. 생차가 익는 것과 숙차가 익는 것은 발효 방식이 좀 다르게 적용되고, 아마 시간이 많이 자나면 괜찮은 바리에이션을 볼 수 있을 거임
오... 탄화,목질화 설명들으니 바로 이해가네요. 그리고 숙차는 최고급 아니면 다 비슷비슷 하다는 말이 애초에 고급 모료를 사용하는 숙차가 적어서 그런거라고 봐도 되겠네요.
숙차는 어느정도 양을 만들어서 발효해야하는데, 고급모료라는게 몇톤씩 나오지 않긴하지.. 요즘같이 그냥 모차만 가공해도 팔리는 차산은 마을 하나 산출되는거 다 애입해도 양이 적고.. 돈도 많이 정도 아니게 들고.. 이걸 굳이 인건비 가공비 더들여서 가격이 낮게 책정되는 숙차 안만들지. 그래서 최근 보면 노나먹을려고, 샘플이나 테스트용, 미친척 만들어보기 정도로 보임.
숙차 제조중 발생하는 기본적인 (강한) 숙차 향에 지지 않으려면 기술도 좋아야 되고, 발현될 건덕지가 있을 재료도 좋아야함. 그래서 어중간한건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숙차향이 전부고 여지가 별로 안남아. 비가향 홍차랑 같다고 생각하면돼, 재료하고 기술이 나쁘면 홍차는 기본적인 홍차향 밖에 없으니까.
보통 거북함을 느끼는 숙미나 숙향으로 대표되는 싸우나 냄새나 짚냄새는 요즘 많이 잡았습니다. 그런데 숙차가 좋아봤자 숙차는 숙차입니다. 고급이라고 엄청 대단한 맛과 향을 기대하시면 실망이 클겁니다.
보이차는 고급으로 갈수록 생차를 많이 쳐주나보네요...
우선 숙차는 거의 다 저렴한 대지차(운항13호 등등)으로 만들어지고, 다양하거나 깊은 향미가 없음. 공정과 레시피가 잘 되어 있으면 균일하게 괜찮은 맛을 내주고 잡미도 적음(이거 안되는 차창 꽤 많음).
극히 일부지만 고수/대수차로 만드는 숙차가 존재함. 대익도 유협이라고 숙차가 있는데 그냥저냥이고.. 제대로 맛나는 것은 진승차창, 복금차창, 백차당 등등에서 만든 거 추천.
추천 감사합니다. 보이차도 소분해서 유통되는게 대중화되면 참 좋을텐데 그런게 안되는게 참 아쉽네요. 솔직히 추천해주신 차들 어디서 마셔봐야될지도 감이 안와가지고ㅠ
고수님들 배워갑니다 ㅎㅎ - dc App
개취영역이라... 개인적으론 숙차쪽은 대익을 좋아합니다. 기타 차창들의 장점이 있지만 전형적인 대익숙차 맛이 어중간한 차장보단 좋다고 봅니다. 예전엔 해만이나 백차당(임창),고수등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마시기엔 대익이 좋았고 데일리로는 랑하도 발군이였습니다. 그리고 09년(기억이...)금전이 지금까지 마신 숙차중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