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나이트파티로 할인 받아서 대략 12달러에 산 USA citizen coffee 폴저스 1.44킬로. 맥스웰하우스와 더불어 오래 사랑 받은 USA 퍼스트웨이브 커피. 미쿸에 살면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마트에서 8.99달러에 판다는 게 실화? 분쇄커피 1.44키로가 만원도 안 한다는 것?!
퍼스트웨이브 커피는 모다? 퍼콜레이터다, 이 말이야.
추출 후 잔재. 폴저스는 패키지에 6 fl oz cup(약 177.3미리리터)에 1큰술이 추천비율. 그러니까 대략 3.6그람(1440그람 나누기 추출가능커피컵수 400, 865그람짜리도 같게 나옴) 커피 대 177.3미리리터. 질량비로 1:50으로 요즘 트렌드인 1:15를 생각하면 맹물이려나? 어쨌든 추출하면 대략 한국시장에서 파는 맥스웰하우스 파인 비슷한 커피 나옴. 향은 폴저스만의 특유의 것.
받침 바닥에서 가루가 묻어 나오는데 분쇄도가 드립용이라 미분이 새는 건 어쩔 수 없음. 그래도 좀 가라 앉힌 후 따르면 가루가 씹히지는 않음.
바닥에도 미분이 남음.
마시면서 이물감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모카포트 커피처럼 밑에는 미분이 있어서 남겨야 함.
퍼스트 웨이브 커피라서인지 추출비가 굉장히 낮음. 근데 커피색은 생각보다 진함. 맛은 솔직히 보통 커피 과다추출한 것처럼 맑은 맛 위에 강한 떫음. 프림이랑 설탕 타서 떫음을 가리니까 폴저스 특유의 향을 즐기는 건 가능했음. 카페인도 적지 않게 느껴짐. 역시 보급커피다웠다. 아직도 미쿸에서는 군대, 공장이나 회사에서 대량으로 커피보급할 때는 이거를 Coffee Urn이라는 대형 퍼콜레이터에 넣어서 추출한 걸 주는 걸로 앎(유튜브랑 아마존에 coffee urn 치면 나옴).
이거시 미국식 코피
노오쓰어뭬리카에서만 마신 그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