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이란 표현에서 이해했겠지만 2:30 룰이 꼭 필요한 추출법이 있으므로 2:30 룰이 무의미하다는 소리가 아님여.

아래글에 누가 농도 강화 목적의 조금씩 물 다 빠지면 투하, 물 다 빠지면 투하, 3:30 추출 레시피를 적어뒀길래 똘끼를 발휘해봄.

스태그 케틀 95도 / 스태그 X(스태그 필터) / 키누 2.5클릭 / 집에서 놀던 예메니아(로스팅 4월 중순) 30g / 30g 40초 뜸, 30g씩 5분간 물 다 빠질 때마다 물 보충 / 총 160~170ml 정도 추출

쉽게 정리해서 탕약 달이듯 스태그 X 5분 추출 해봤는데 우려와는 달리 부정적 뉘앙스 전혀 없고 바디감만 상승함.


산미가 조금 애매한데, 식초맛 망한 산미가 아니라 좋은 산미이긴 함. 다만 다른 바디감이 증가할 때 신맛만 크기가 그대로라 살짝 날카로운 느낌이 듦. 기존 추출이 클리어할 때는 이정도 크기의 산미가 조화로웠는데. 이 부분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