뚀구리님과 커마지우님이 나눔이벤트하면서 같이 보내주신 원두세트와 핵도비님이 로스팅했다고 챙겨주신 커피 후기모음임다.

어쩌다보니 갤에서 좋은 나눔 여럿 받게돼서 경험치 많이 쌓고 있네요ㅎㅎㅎㅎㅎㅎㅎ

각 나눔마다 따로 후기글 파는 것이 예의지만, 폰에서 사진 옮기기가 귀찮아서 밍기적거리다가 한꺼번에 올리네옹


1. 뚀님 커콜 원두

1-1 타케시 : 나까지 이렇다 저렇다할 필요가 없는 친구.

1-2 로드리게스 : 갤에서 개성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 40-80-40으로 내려서 아이스로 마심. 내추럴 특유의 와이니가 괜찮게 느껴졌음!

1-3 비스타 에르모사 (Beautiful view) : 산뜻한 달달한 후미가 좋았지만, 자세한 건 안 적어놔서 까먹음ㅎㅎ

1-4 플란다스 : 밸런스 좋고, 눌은 설탕 같은 단맛이 느껴졌음. 트리콜로 내려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아우 달다 달어하면서 마신 커피.

1-5 키에니 : 케냐! 라서 약간 꺼려지는 게 있었는데, 먹어보고 나선 다섯 친구들 중에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커피였음. 

표현하자면 여름의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푹 익는 과실들에서 느껴지는 복합적이고 농익은 맛들이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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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핵도비님 로스팅 원두

2-1 콜롬비아 럼에이지드 : 홀빈, 분쇄두, 커피추출 모두 럼향이 지배적이었음. 커피로 내렸을 땐 강한 럼향과 달리 뜻밖의 새콤한 맛도 같이 나서 즐겁게 마시고 있는 중.

커피 추출하는 동안에 퍼져나가는 향이 무척이나 즐거움. 괜히 들뜨게 되더라굼.

2-2 콜롬비아 만다린 : 발효취가 조금 걱정된다고 하셨지만 되려 쨍한 인텐스가 괜찮았고 경험상 이런 친구들은 앞으로 보름동안 천천히 아이스로 마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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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마지우님 나눔

3-1 게멋 : 아직 이번 나눔분은 못 먹었지만, 전에 보내주셨던 것에 대한 기억으로는 에쏘가 진짜 맛있었다. 

운 좋게 세팅이 잘 잡힌 것도 있었겠지만, 이게 에쏘지 캬 이맛에 에쏘 짠다하고 감탄한 놈.

3-2 홀리마운틴 : 아까는 -럼-, 얘는 -위-. 와아... 얘도 온 공간을 오크 향으로 채움. 

앞서 럼에이지드는 향이 그래도 커피였음. 홀마는 커피라기보다는 술에서 느낄 법한 맛들이 많이 스쳐지나가는 신기한 친구였음.

3-3 카스카라(Coffee cherry) 차 : 오미자차ㅋㅋ 내추럴들은 역시나 고추장맛이 난다고 하던데, 얘는 그런 것은 없었음.

작고 붉은 열매를 말렸을 때 나는 맛들이 느껴짐. 아 커피체리도 작고 빨갛지;; 커피파는 곳에서 커피체리티도 판다고하면 같이 살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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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나눔의 도시에서 호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