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갤주제였던 것 같아서 좀 뒷북인듯 싶은데요
그냥 저도 기억해둘 겸 메모하는 거니까 지나치셔도 됨요.
일단 무슨 음식이 좋다 라는 건 사실 잘 없음요
대부분의 논문들이 효과 나올 때까지 무지막지하게 먹인 거라
사람한테 적용하기 좀 힘든 측면도 있고
법적으로도 무슨 효과를 나타내는 건 식품의 영역이 아님요
다 약물인지라... 너무 안 좋으면 그냥 병원이 답인듯 싶음
그니까 안 좋은 걸 잠깐 쉬는 게 최선이고
그 다음은 약이고
약을 먹으면 거기에 좋은 음식을 추가하는게 순서같아요
어쨌든 결국 위만 보면
위염이냐 위궤양이냐에 따라 많이 달라요
공통점은 단백질이 그나마 낫다는 거..
그리고 공통적으로 나쁜 건 위산 산도 높이는 것들임요
비타민씨도 원래 학술명으론 뒤에 산(acid)이 붙어서
그거 메가도스하거나 공복에 먹거나 하면 위 더 조집니다
일단 위염이면 단백질+탄수화물 위주가 좋음요
문제는 궤양 수준으로 아픈 경운데
이런 경우는 커피를 아예 안 하는 게 좋지만...
안 하진 않더라고요
최대한 약 먹어가면서 식물성지방 많이 드시는 게 좋음
단백질은 위액을 탱킹하는 거라면요
지방은 위액을 중화시키는 최후의 수단같은 거임요
근데 동물성 지방은 그렇게 좋지 않음
왜냐면 육즙이 위산을 나오게 해서 금기식품중 하나임요
외려 더 속쓰려할 가능성도 높음
사골국은 뒤진다는 소리애오
그리고 비타민 c나 철분은
위 점막 재생에 조금은 도움을 주는데요
위에 적었듯이 빈속에 먹거나 메가도스하면 자기학대가 됨요
밥 먹고 드시는 게 좋음요
그리고 점막 복구를 한 번에 다 하는 것도 아니니까
꾸준히 드세요 한번에 고용량보다는.
마지막으로 양배추는 위에는 좋지만 장에는 최악이거든요
커피는 보통 위와 장 모두를 반 죽여놓기 때문에..
완전 좋은 선택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음요
장에는 보통 저포드맵에 해당되는 음식들을 골라먹으니까
일단 장을 안 자극하는 거 먼저 고르고
그 중 산도 안 높고 식물성지방 단백질 괜찮은거 드세요
위염이면 그냥 저포드맵+탄수 위주로도 괜찮고요
단백질은 커피에 곁들이는 걸로 먹어도 될듯요
관련 전공이긴 했는데 오랜만에 기억 더듬다보니까
막 헷갈리네요...
여하간 명시된 것들도 위장을 치료해준다는 건 아님요
위장을 화나게 하지 않는 음식들에 가깝습니다
양배추가 장에는 왜 안조음?
보통 장이 안 좋으면 부글부글 끓는다는 소리를 하죠? 그게 장 안에서 음식물이 발효가 되느라 가스가 차는 거임요. 이거 때문에 배도 아프고 과민성도 되고 하는 건데 이 지표를 포드맵으로 표현함요. 양배추는 전형적인 고포드맵 식재료중에 하나라 안 그래도 커피로 조진 점막 가스까지 닿으니 그렇게 좋은 결말은 안 나게 됨요
오옹
clam down my stomach.. - dc App
절대 메가도즈는 하지말라는소리죠?? 그럼 식후 하루한알만 먹으면 충분할까요?
그냥 커피를 즐기는 정도면 괜찮은데 차음갤이다보니.... 대부분의 갤러들에게는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함요. 알로 보면 잘 모르고 보통 권장량은 성인 기준 100이거든요 근데 2000이 상한이라서 100 약간 넘긴 정도는 괜찮음요 대신 밥먹고나서 드시는 건 꼭 지키시는 걸 권장함요
오 감사합니다 보통 한알에 천미리정도니까 식후한알 감사합니다
끼니마다 1000mg 한두알씩 먹으면 된다니까... 이왕재교수가 말한 메가도즈도 식후에 2~3g씩 먹는개념임. 끼니마다 1000mg 한두알 먹는거가지고 이리 불붙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ㄹㅇ 밥 굶으면 비타민C안먹으면 되는거고
219님 님 의견에 반박하는 건 아니고, 또 메가도스가 뭔지 모르는 것도 아님요.. 그게 대부분의 사람들, 그리고 가볍게 커피를 즐기는 분들까지는 상관없는데 차음갤에선 가볍게 즐기는 분들이 많은 게 아니라 권장하지 않는다는 뜻이었음요..
양배추 마이먹으면 배탈난다던데 장에 안좋은거였구나.. 근데 양배추즙 오래먹으면 간 조진다는건 맞나요? - dc App
즙종류는 원래 다 간을 조지게 되어있음요.. 정확히는 농축된 것들을 간에서 전담마크함요. 왜냐면 이게 자연계에서는 보기 힘들잖아요. 인위적으로 한 봉지에 몇 개 몇 십개의 영양소를 밀어넣은 건데 몸에 무리가 가고 그럼 간이 나서서 일하게 되는 거임요. 그래서 꼭 즙 뿐만 아니라 착즙주스, 약 이런 것들도 오래 먹으면 안 됨요. 간 철야함..
글쿠나 ㄱㅅㄱㅅ - dc App
그래서 채소먹을때는 갈아서 먹는거 진짜 안좋고 그냥 채썰어서 먹는게 제일좋음.
같은 야채라도 양배추 갈아만든 액이랑 양배추를 채썰어서 샐러드해먹는거랑 혈당올리는 수치도 다름. 액체로 만든건 먹기 쉽고 소화가 빠르기때문에 야채는 썰어서 먹는형태가 좋음
식물성 지방이면 견과류가 젤 좋나
위궤양은 꼭 약이 먼저 선행되어야 함요..! 얘가 제일 중요하고요 궤양의 수준에 따라 다른데 약한 수준이면 물이나 부드러운 음식이랑 같이 먹는 정도는 괜찮고 좀 심각한 상태면 얘가 거칠다보니까 좋지 않음요 식물성지방은 그냥 올리브유 이런 것들임요! 너무 속이 안 좋을때 임시방편정도로 쓰면 적당함요
과민성대장증후군 아니면 일반인은 양배추 먹어도 된다. 그리고 과거에 녹즙 열풍이 불었던 때에 너도 나도 녹즙 챙겨 먹었는데, 이때 소수 사람들에게 간경화가 나타난 걸로 즙 먹으면 간 박살난다! 이렇게 괴담이 퍼졌었음. 실상 대부분이 암환자나 간 관련 질환 보유자 등 원래부터 간이 안좋았던 사람들임.
사실 위염 위궤양이 올 정도로 커믕하는 상태면 과민성도 같이 온 경우가 많죠 하나만 안 좋아질리가 없기에.... 그래서 차음갤에 올린 거임요! 즙의 경우엔 괴담이라고 치부하기엔 좀 그렇고 실제로도 간수치가 상승합니다 간을 빌려서 대사해야하기에. 확실한 효과가 보장된 것도 아닌데(약) 안그래도 고생하는 간에게 굳이 일을 더 얹어줄 이유가 있을까.. 싶은 거죠
물론 이 측면은 식품의 효과를 얼마냐 믿냐에 따라 좀 다른 것 같긴 함요. 저는 전공하긴 했어도 식품의 효능을 그리 믿는 편은 아니고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해악을 안 끼치게 먹는게 제일 현실적이라고 보는 쪽임요 그래서 즙에 회의적인 입장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