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랜선 코핑.
서기 3797년 13월 46일
원두 3종
앤타크틱(antarctic) 카네포라 해피코피(행커) 3종
워시드, 내추럴, 트리플 아나에어로빅
컵노트
실란트로, 양갈비, 캐비어
가격 물가 감안) 4872만원 (부가세 별도)
설명 :
심각한 기후변화로 서기 2071년에 아라비카 종이 멸종합니다. 그에 따라 개최된 세계 아라비카 포럼에서 고 제임스 호프만 선생님과 고 스캇라오 선생님 그리고 각국의 커피 전문가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커피를 코로 마시면 카네포라 종도 게이샤를 넘어설 수 있어."
네 그랬습니다. 그들은 느지막이 깨달은 것입니다. 4번째 물결을 타고 우주로 나아갈 방법을요.
하지만 기후변화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해에 눈이 소복이 쌓였고, 에베레스트 산과 안나푸르나 산은 어느새 평지가 되었습니다. 서기 2352년의 일입니다. 아, 커피는 무사했냐구요? 아니요 그렇지 못했습니다. 병충해에 강한 카네포라도 종국에는 한줌 커피나무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커피는 저물었습니다. 그 빈자리는 무지몽매한 홍차단과 녹차단들이 채웠습니다. 저는 화가 났습니다. 견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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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려보니 서기 3797년입니다. 갑작스런 빙하기가 저를 꽁꽁 얼렸나 봅니다. 저는 홈플러스 돌얼음이 되어 전세계 이곳저곳을 넘나들다 지금은 남극에 있습니다. 남극에 봄이 왔기 때문입니다. 어쩐 일인지 남극의 연평균 기온이 25도 내외로 커피를 딱 기르기 좋은 기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손을 벌벌 떨며 남극 이곳저곳을 거닐었습니다. 카페인 금단 증상이었습니다. 그러다 머리가 띵해져 픽하고 쓰러지고 말았는데, 거기에 있었습니다. 커피(이곳에서는 이제 그것을 코피라 부릅니다)가 있었습니다.
저는 서둘러 그것을 명품이라 불리우는 바라짜 엔코로 갈고 막드립으로 추출했습니다. 이상하게도 거기에서는 고수, 앙고기, 캐비어 등 상상하기 어려운 향미가 났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준비한 커피가 바로 그 커피가 맞습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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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커피는 코로 마십니다.
엄마가 이사람이랑 놀지말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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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니까 실험 결고ㅏ 못 느낀다고 함 ㅇㅇ
밥도둑이네 통자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