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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맛은 있음.

확실히 맛있음.

노트니 뭐니 다른 부분은 다른 개럴들이 자세히 적어두었으니 넘어가고

나는 다른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함.


엘리다 게이샤 뿐만아니라 고득점 스페셜티, CoE 들이 엄청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고

실제로 맛도 있는데


짭페셜티인 고퀄 커머셜이나 저득점 스페셜티, CoE들이 기존의 고정관념상의 커피맛에서 강화된 느낌이라면

고득점 원두들은 맛의 방향성 자체가 완전히 다르잖아?


그런데 고득점 원두들의 맛이 기존의 고정관념상의 커피맛 중에 고퀄인 것들보다

'더 맛있는'게 맞냐? 하고 물어보면 솔직히 잘 모르겠음.

그냥 더 비싸고 '특이한' 맛이니까 가치를 더 쳐주는거 (=그러면서 점점 더 비싸지고)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달까.


킹반인 여러분에게 고오급 원두로 내린 커피를 드링킹 시켰을 때

"어...커피맛이 특이하네~" "향이 좋네~" 소리나 들으면 다행인 부분인 것과 비슷.


와인시장도 일정 가격 넘어가면 스토리텔링에 가상의 가치를 부여해서 부둥부둥해주는 식인데

커피도 그런 단계로 넘어가는중 아닌가 싶다.

특이한 맛에 비용을 더 지불하는 건 좋은데 스토리텔링 해가면서 그 정도가 너무 심해지는 느낌.


100만대 와인이 블테에서 5만대 와인에게 쳐발렸던 것처럼

조만간 커피 시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 있어보임.



뻘소리 ㅈ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