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원두 2인 3각중인 횐님이 사셨다고 써보라고 1L보내주셔서 오늘 테스트 해봤읍니다. 항상 감사합니둥..


사용 원두는 Standout의 Panama Savage Coffee Anthem 7/2로스팅.


스태그 x(정품필터)/20g 320ml/ 97도


45ml 30초 뜸 -> 190ml 80초까지 -> 320ml 2분 언저리 종료.


1. 평창수 반 + 딥스 블루 반


평소에 사용하던 물로 앵간하면 다 잘 어울려서 무지성으로 사용중인 조합입니다.


위 레시피 사용해서 2분 15초에 추출 종료 되었습니다.


맛은..


뜨거울때 delicate acidity, 타케시스러운 리치(식으면서 없어짐 그래서 타케시같다고 글 쓰고 덧글에 뻥이야 쓴 것).


식으면서 산미가 뭉툭해지면서 SEY에서 가끔 나오는 노트인 패스츄리같은 단맛이 나옵니다.


가면 갈수록 맛이 믕밍해지고(워터리) 식으니까 약간 우디해집니다. 커피가 힘을 못써요.


뜨거울땐 산미와 리치향이 강렬하긴 한데 식으면 식을수록 맛이 뭉툭해져요.


2. Perfect Coffee Water


위 레시피 사용해서 2분 30초에 추출 종료 되었습니다. 확연하게 물빠짐이 느린게 보여요.


맛은..


뜨거울때 산미가 확연히 줄었어요. 타케시스러운 리치는 한번 강하게 나오고 잘 못느끼겠어요.


앞서 말한 패스츄리같은 노트는 좀 더 고온에서 뚜렷하게 나와요.


식으면서 어쩌다 한번씩 딸기잼(센터 오마 게샤 내츄럴같이 직관적인 노트는 아니고 쩝쩝하면 느껴지는 뉘앙스 정도) 나오고


전반적으로 밤꿀(잡화꿀에 비해서 향이 좀 더 단조롭고 산미가 적고 씁쓸한 단맛이 납니다)같은 맛이 지배적이예요.


식었을때 먹고 쩝쩝하면 카카오닙스가 나와요.


기존에 쓰던물에 비해 뒷심이 있고 전반적으로 뭉툭한 느낌이 있습니다.




맹점으로는 아무래도 코와 혀가 빠르게 피로해지니까 두개를 완벽한 풀 컨디션으로는 못느낀다 정도?


다음번에 비교할땐 perfect coffee water로 먼저 내려볼 생각이예요.




총평하자면


뜨거울땐 기존에 쓰던 물이 좋았고 식었을땐 perfect coffee water가 더 좋았어요


두개를 섞을 순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