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룻 살까 하던 에티 3종(바샤 베켈레, 벨레이네바리소, 티베하로우러가)
앞 2종은 레룻 콩으로 먹고
마지막 티베 하로 로그웨이브로 결국 셋다 먹게 되네.

로그웨이브 계속 관심은 있었는데
라인업이 훅훅 바뀌고 해서 타이밍 잡기도 힘들구
매번 미동부 로스터리들로만 묶어서고 해서
막상 사본적이 없었는데 덕분에… 첫 로그웨이브.

짜게 느껴질정도로 산미가 훅 오는 핵과~시트러스 톤이 강하고,
약간의 열대과일 스무디 같은 맛이랑
후미는 좀 가볍고 질감은 실키.
입에 뭐가 길게 남기보다 상큼한 과일톤 위주로 훅훅 나오다 사그라듬.

개인적으로 레룻 콩들에서 느끼던건 과일이 앞으로 툭 튀어나온다기 보다
과일즙 섞은 홍차 느낌으로 약간의 킥으로 산미톤이 튀고
훨씬 플로럴~허브톤에 집중되면서 
대신 후미가 허니서클, 버터, 바닐라. 아님 적어도
흑당이나 머스코바도 같이 끈적달달하고 긴 스타일이었는데,
로그웨이브는 되게 쥬시한 과일톤이 강하게 나오도록 볶는듯.

맛있네.
뭔가 레룻 같은콩이랑 두고 비교하면 되게 재밌을거 같단 생각도 듬.

마셔본 국내중엔 최근 티티랩, 아님 센터?도 좀 비슷한 느낌이었고 소소한 사치가 예전엔 이런 과즙 터지는 과일톤이
잘 나오게 볶는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소사는 안산지 꽤 됬고
티티랩은 최근 먹은게 약간 드라이해서 비교하면 좀 아쉽긴 함.

얘들이 볶은 베리 빵빵 터지는 에티가 좀 궁금해지고
미서부 로스터리 살일 있으면 묶어 사든가
괜찮은 콩 물어오면 역으로 미서부 콩을 묶어서 사던가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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