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게이에게 바이럴 당해서 바로 주문했던 커피핀이 왔다.

구성품은 뭣도 없지만 가격이 매우 착해서 일단 만족. 베트남 감성 낭낭한 스티커 아주 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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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커피 취향은, 유분 미분 극혐하는 깔끔한 커피를 선호함. 그래서 에쏘베이스 커피들은 안마심

그래서 메탈필터마냥 커피핀만으로 내려먹는 유분 미분 그득한 커피는 애초에 마셔볼 생각이 없었고, 어떻게든 필터를 활용해 보려 했음.

처음 생각했던 그림은 아래와 같은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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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리만큼 에프에 딱맞는 사이즈였다. 이거이거 이러면 믕붕이들이 말하는 틀니콜인가 뭔가 그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뭔가.. 저래놓으면 커피가 떨어지면서 다 식어버릴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짱구를 굴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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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맞네?? 에프의 호환성 레베루 무엇?!

그래서 요렇게 넣고 내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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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 후 필터의 상태. 눈에 보이는 큰 알갱이는 많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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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 야프로 과테말라 파카마라 14g

디게싱 : 2주일

그라인더 : 즐찐 K4 1.20(80클릭)

물온도 : 95

드리퍼 : 베트남 커피핀 아이스

추출시간 : 12분


개인적인 컵노트 : 훈연된 포도(?)


후기 : 1분 블루밍 후 1:8 비율로 추출. 총 12분 걸렸음. 맛있다없다를 떠나서 굉장히 진한 커피는 보장해준다. 추출원액이 얼마나 진한지 진간장에 식초를 탄 맛이었다.

첨수를 평소보다 더 했는데도 농도가 진함. 그리고 신기하게 훈연의 맛이 난다. 이게 과추출의 특징일까? 개인적으로 맛은 에프와는 색다르게 맛있었다.

추출시간이 매우 긴것이 단점일 수 있는데, 아침이나 저녁에 샤워 전 세팅해놓고 씻고 나오면 딱 맞을 듯?!

그리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점 한가지는 추출 소리가 아름답다. 마치 빗소리를 듣고 있는 듯, 힐링되는 시간이랄까..

배송비 포함 6천원의 행복ㅋㅋ 1주일에 2~3잔 정도는 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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