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사호는 자사로 호를 만들어서 자사호임
유약을 바르지 않아서 자사호인게 아님
유약을 바르지 않은 제품은 많음. 무유도기, 무유자기, 무유다관 등등으로 부름
2. 자사는 무엇인가.
이런 자사 원석을 곱게 갈아서 정련하고
시멘트 포대같은데다가 넣어서 좀 묵힌다음에 필요할때 쓴다
3. 자사하면 의흥이지만, 사실 의흥말고도 다른 몇몇 지역에서도 재료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있음
쉬쉬해서 그렇지.
그래서 내가 잘 몰라서 자사는 어떻게 했는지, 사왔는지 물어본것. 알기로는 일본에서 자사가 나오지는 않는걸로 알기에
4. 중국은 동아시아 문화의 종주국이었고, 차 문화도 그러했음. 이래저래 우리나라나 일본에 끼친 영향이 큰데,
일본에도 자사호를 독자적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었음. 자사를 중국에서 수입해서 만들기도 하고, 청나라에서 도공을 초빙해 기술을 배워오기도 함
자사가 나지 않았기에, 일본에 많던 붉은 진흙으로 독자적인 호를 만들기 시작함
주로 도코나메야끼(常滑焼)에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음
그래서 얘네가 부르는 '주니호'는 자사호가 아닐 수도 있다.
사보지는 않았지만 꽤 얇다고 하더라.
5. 자사호가 무슨 신비의 아이템도 아니고 자사호 아니면 다 의미없는 저급 가짜냐? 그건 아님
당장 중국 조주의 조주수랍호(潮州手拉壶) 도 일본 도코나메 주니호랑 외관상 매우 비슷하다.
근데 자사호는 아니라는거지.
자사호는 자사 자체의 특징이 있고, 다른 제품은 제품 특징이 있는데 그걸 쓰까생각하면 좀 안되지.
당장 유약 안바른 다기는 굳이 자사호 아니더라도 많음.
유약을 안 바르면 나타나는 효과는? 커피를 자사호에 내려 마시면 나타날 효과는?
둘 다 만족할 답변이 칼리타 웨이브 Sagan에 있습니다
미세한 구멍들로 인해 다관이 숨을 쉰다고 표현하는데 제대로 맞는 이야긴지는 모르겠음 유약바른 도자기들 보단 차맛에 영향이 큰거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