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차당 대홍포
좋은 차는 어떤면이 있으면 좋을까 생각해 본다면
맛이 지루하지 않고 다채로워야 하고
입안을 가득채우는 풍부한 맛이 있어야 하고
거슬리는 잡미가 없이 깨끗해야 하고
좋은 향이 있어야하고
마시고 나서의 느낌이 깔끔하고 향긋해야 하지 않을까 싶음
괜찮은 차들은 다들 이런 느낌들이 조금씩 더하고 덜하고 하겠지만
한자리에서 비교해서 마셔본다면 어떤점에서든 비교가 되고 좋은차와 안좋은차 구별은 어느정도 될거 같다 생각함
어제 얻어마신 차들이 좋은차들이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점심에 사천요리를 먹었더니 뭔가 진정시킬게 필요했었는지
오늘도 좋은 차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일운차당 대홍포 3g
볼빅
100도
시작은 5초
입안을 가득 채우는 묵직한 맛은 바디감이 상당히 강해서 점성이 있는 액체를 마신다는 느낌이 들 정도고
입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움역시 좋음
암운은 너무 자잘해서 강바닥 모래같고
거슬리는 맛이 하나도 없어서 마시기 편하고 깔끔한 차임
목으로 넘기고 나서 입에 남는 맛은 없고 여운처럼 향만 고급스럽게 남음
직접적으로 코에서 느껴지는 강한 특징을 가지는 향들은 아니지만
향으로 가득 차있단 느낌은 들었음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참 좋은 차 같음
처음 마실땐 알아보기 참 힘들었는데 그래도 몇번 마시다 보니 좋은차구나 싶음
어제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공부차 설편도 마셔봤는데
첫 느낌이 진한 자두향에 맛이 괜찮다 싶었고 좀 탁한 느낌이 있다 싶어서
가격대를 한 10만원 넘지 않을까 평했는데
알고보니 한참 아래긴 했음
2포째 마시면서 맛이 너무 빨리 꺾여서 내가 뭘 잘못알아봤구나 하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 차를 알아본다는건 참 어려운 일 같음
언제든 아주 비싼차나 좀 저렴한 차를 마실땐 뭔가 너무 잘보여서 혹은 너무 안보여서 알아보기가 참 힘듬
어제 육계 수선 품종맞추기 블라인드 테이스팅도 했는데
7개중 2개 틀렸던것 같음
예전엔 거의 감도 안잡히던데 요즘엔 어느게 육계인지 대총은 알수있을거 같음
차를 알아보는건 비교하고 블라인드 테이스팅하고 이런거 해보는게 재미도 있고
차를 보는 눈도 길러주는거 같음
모두 비교시음과 블라인드를 해봅시다
좋은차는 차기가 단전을통해서 일주천을 한데염 ㄹㅇㅋㅋ...
어 ㅅㅂ 그게 그런거였군요 ㄷㄷㄷㄷ
ㄹㅇㅋㅋㅋㄴ
좋은차만 마셔도 내공일갑자 쌉가능
ㅋㅋㅋㅋ 앞으로 좋은차만 마셔야 겠네요
나도 암차 마실래
암차 있음? 없으면 주고싶은데 줄수가 없네 ㅇㅇ
가끔 시켜 먹긴 하는데 군인 월급으로 맛난 암차먹긴 힘들지... 괜히 입맛은 고급이 되어서 저렴한 암차는 안먹느니 못하고...
언제 좋은거 마실일이 있겠지 ㅎㅎ 어제 좋은 암차들 많이 마셨는데 참 좋았음... 너무 비싸서 살 엄두도 안나지만 사고싶은 그런차들이 세상엔 참 많더라..
여기 말고 차 갤러리로
거기도 있을꺼야 ㅇㅇ
대홍포 마니 드시는 군
무이암차에 기본 삼대장이 대홍포 육계 수선이라 그럼 ㅇㅇ
아하… 그렇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