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테의 원두 5g킵되는건 유명하지. 청소끝내고 20g원두 갈면 15g만 갈려나옴.ㅋ 나머지는 머신안에.


매일매일 갈아 마신다면 솔직히 별 상관 없긴 함. 맛차이 심할까 싶어서 아침에 청소하기전에 갈린 원두 vs 청소끝내고 갈린 원두로


커피 추출해봤는데 맛차이가 두드러질 정도로 나진 않았음. 그냥 계속 다 마시다보면 이쪽이 약간 향이 떨어지나? 싶은 정도.


진짜 문제점은 차후에 발생할 기어박스 교체임.


세테는 머신내부에 있는 핵심부품인 기어박스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놔서, 필연적으로 망가짐.


그게 언제 발생할지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2년~4년 사이.


그래서 고장나면 수리하러 센터에 보내던가, 아니면 DIY해야 하는데... 센터 수리비용은 공임비 포함 12만원임.


부품가격이 3만 5천원정도인데, 수리과정 중 납땜하는것도 아니라 나사 조이고 풀고 하는정도라 공임비가 아까움.


그래서 그걸 아끼려면 DIY를 해야하는데... 국내 AS센터에선 부품만 따로 안팜.


미국에서 직구한 다음 배대지 통해서 국내배송 신청해야 함.


이것만 해도 머리가 아프지? DIY 할때 기초적인 손재주가 없으면 진짜 골때리는 상황도 나올 수 있음.


그래서 세테 이용할때는 위의 과정을 생각해줘야 함.


위와같은 온갖 단점과 말하지 않은 단점(소음, 홀더 등)이 수두룩 하지만, 그래도 세테-270버전-은 살만하지 않나? 싶긴 함.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때문.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세테는 하이엔드급에선 가장 저렴함. 정발이 특가판매시 40만 언더라...


미뇽은 블프때 직구하면 50만원대 인데? 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그런경우가 잘 없으니 논외로 치고, 보통 정발가가 60중반임.


25만원 차이는 누군가에겐 그돈씨할 돈이지만, 돈없는 학생들에겐 손 벌벌 떨어야 할 금액이기도 함.


그리고 그 돈이면 중국몽에 악세사리 사고도 남는 돈임.


그러니, 각자 주머니 사정에 따라 기기 선택하면 될 듯함.


ps. 세테30이 더 싸다고 그걸 사진 마세요... 그건 진짜 이도저도 아닙니다. 미세클릭 생각보다 자주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