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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은 투명 토마토 쥬스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만들게 된 동기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부인께서 마실 것을 많이 가리시게 된 이후 여러가지 음료를 만들다가 재미있는 음료를 만들어보고 싶고...
또한...
미친듯이 많이 만들어 놓은 투명얼음 -_-; 을 소진하기위한 것도 목적이었죠..
어쨌든... 시작해봅시다.
우선 터뭬이러를 준비합니다...
쥬스용도 좋고 그냥 먹는 식용도 좋습니다.
뽀득뽀득 씼어주세요...
아직 큰 보울이 없어서 스피너의 겉통을 보울로...-_ -;;
그리고 조각조각 내서 쥬서나 푸드프로세서에 넣습니다.
잘게 갈수 있는 용도면 뭐든 좋습니다. 보기에는 그냥 강판이 제일 좋은것 같은데..
자주 쓰시다 보면 오른쪽 팔에 아름다운 라인이 생기면서 올 여름 나시티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_-_흥!
부인님께서 선물받으신 X팔! 핸드블랜더가 있네요...마스터쉐프라고 써있어서 왠지 요리를 잘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네..기분탓이겠죠..
자 이렇게 결합하고...버튼을 누르면...
위이이이이이이이이잉이이이이이이이잉...
밑에 바닥에 잘 붙어있어서 미끄러지지는 않습니다만...
아랫층과 층간소음으로 시비가 있을 시에는 가슴설레이는 벨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쥬스를 만들긴 만들었는데...담을 곳이 없어서 우선 하리오 냉침포트에다가 담았어요..
아 이번 블로그에서 쥬스를 만드는 기구는 커피기구가 다량 나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케맥스! chemax!
케맥스 사세요~ 케맥스~
사실 여러 블로그를 보긴했는데 체에다 면 행주 받치고 쥬스거르고 하는 방법도 많습니다만..
난 케맥스가 있는걸? 이 필터로 걸러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한 점도 있지요..
그래서...
우선 필터를 접어요...필터 한장에 얼마드라..ㅜ.ㅜ...
제가 쓰는 케맥스는 클래식 1~2인용 입니다.
준비됐나요?
그럼 부어...막 부어...
근데 1~2인용이야....
다 안들어가....ㅡ.ㅜ.
그냥 용량 되는 대로 붓습니다...
필터에 비친 쥬스의 모습은 마치...진짜 싼 딸기맛 아이스 크림 같네요.
이때 이미 약간 투명한 쥬스가 나오길래..어 되나?
라는 생각으로 쳐다보다가...
인내심을 잃을 것 같아서 우선 냉장고에 넣습니다.
쥬스에 냄새배는 것 싫으면 위에 랩 덮어요..(붐쓰픕쓰!붐쓰픕쓰!붐쓰픕쓰!)
약 8시간이 지났습니다.-네 놀러갔다 오느라 늦었습니다..+_+
나온 양이 정말 적네요...아이 싯팔 기뻐라!
아직 즙이 많은 상태이네요..
하지만 실제 보면 약간 푸석푸석 합니다.
퍼먹어보니 먹을만 하네요...
자...나온 결과물입니다...
색깔은 약간 사과쥬스느낌이 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가 불가능한 관계로..부인님께 투척!
'음 토마토맛? 사과맛?
'뭐?-_-? 사과맛?'
아마도 시각적인 효과가 있나봅니다..
제가 마셔본 느낌은
'토마토 쥬스인데 입자같은게 전혀 없으니 깔끔하기는 깔끔합니다'
재미있는 맛이 나긴 하는데 그냥 토마토 간 것과는 사뭇 다른 맛입니다.
구대륙과 신대륙이 아침 안개속에서 신선한 조우를 하는 그런 맛은..개뿔..
그냥 가볍고 상쾌한 맛입니다.
꿀(설탕 말구) 이나 탄산수(탄산이 강한걸로 약간만)를 섞으면 좀더 재미있는 맛이 나오겠네요..
한번 즈음 만들어 보면 좋을 듯 싶어요...
@궁금증
1. 케맥스가 아니라 칼리타, 하리오, 등의 필터로 걸러보면 어떨까?
2. 들어가는 토마토양에 비해서 쥬스양이 적은데 이걸 꼭 해야하나..-_-
결론은, 케멕스사세요 케멕스~
노렸어-_-
힛갤롴ㅋㅋㅋㅋ
ㅋㅋㅋ 사시려면 로크횽한테 사세요..ㅋㅋㅋ 아 재고 있으시려나? ㅋㅋ
토마토 갈아서 가만히두면 피처럼 층이 분리되지 않나요?-_-a 맑은 부분이 혈장스러ㅂ...
맞아요...혈장스러...ㅋㅋㅋ 아 원심분리기 있으신 횽들은 원심분리기 쓰세요..ㅋ
원심분리기 사세요~ 원심분리기~!!ㅋ
하앍 마셔보고싶네요. 집에가믄 만들어봐야겠다...물논 칼리타로
아니 나도 엑박이어요..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