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있는 작은 개인카페에서 일하는 바리스타입니다
오늘 한시가 조금 넘어서
왠 중년?남자 손님 한명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들어왔어요
그러더니 메뉴판을 보더니
대량 주문에 들어가는거죠..
모카 6잔 라떼 9잔 핫초코 5잔
이걸 3시반까지 해달라고 하네요?
캐리어에 들고갈수가 없으니 자기가 아이스박스를 가지고 오겟데요
그래서 아 알앗다고 그랬더니 가지고 오겟다고 나갔어요
그러더니 한 5-10분정도 지나고 막 다시 뛰쳐들어오더니
버스기사꺼를 깜박햇다고 그린티라떼 2잔을 추가하네요?
그러면서 자기차가 견인당했다고 요 앞에 학원 선생님이 찾으러 오면
앉아서 기다리라그러라고 말해달라고 그러드라구요
그러면서 차 견인해간거 찾으러 가야하는데 돈이 모자란다고 6만원만 빌려달래요
금방 오겟다고...
제가 여기서 멍청하게 ...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당한거죠.............!!!!
아무 의심없이 6만원 줬는데....................................................
나가고 생각해보니 그사람 결제도 안하고 3시반까지 만들어달라고 쏠랑 말하고 나갔다는걸.....
그러고 3시반이 넘은 지금 4시 20분.... 안옵니다 그사람
지금 황당해서 옆가게 주인아주머니께 말씀드리니까
티비에도 나온적 있다고 대기업 김부장이라고 김밥 30줄 포장해달라고 하고 마누라가 돈내러 올꺼라고 하고
자기가 지금 차비가 없다고 돈좀 꿔달라고하면서 2-5만원 정도 뜯어내고 쏠랑 튀는 그 사기...
바로 지금 제가 당했습니다ㅠㅠ
기사 찾아봤더니 작은 소규모 자영업자들 상대로 이러고 다니는거 같은데...
김밥집, 와플집 이런곳.... 휴 뭐 이런 상종도 못할 사람이 다있나요...
저 6만원 어떻게합니까......... 그건 둘째치고 혹시나해서 만들어놓은 음료는........ㅠㅠㅠㅠㅠㅠㅠ
음료는 다 만들진 않고 그린티라떼랑 핫초코만 만들었는데.... 그래도 그거만해도 7잔
오늘 제 일당은 둘째치고 더 물어줘야하는데ㅡㅡ
아니 뭐 이런 미친사람이........................
이런 경우 있으셨던분 없나요?ㅠㅠㅠ
저만 멍청하게 당한것 같아서 더 억울해 죽겠어요
그럼 포스에서 돈 뺀건데, 그건 잘못됟거죠. 어떤 이유든간에 공적인돈을 건드셧으니 [핡]
그럴땐 당황하는게 보통인지라...
;;;결제할돈도 없으면 꺼지라는게 정상이죠. 카페라는곳 자체가 인정이 아닌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곳이니...하긴 그런상황이면 누구나 당황할지도...ㄷㄷㄷ
으헝 .. 육만원..
다이사이잘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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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사이잘하는법 ▒사장님들 부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