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드립포트랑 온도계가 없어서 감으로 내리다보니 어떨때는 쓰고 어떨때는 밍밍해서 아쉬운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 저렴하게 온도계딸린 드립포트 구입하게 되어서, 다들 도움이 되라고 실험을 해봤어.. 
우리집은 찬물말고 밍밍한물 나오는 정수기 사용하는데, 정수기를 1초정도만 눌러서 드립포트에 넣으니까 물이 70도 정도로 금방 떨어져버리더라, 가정마다 생수먹는 방법이 다양하니까, 조금더 규격화하기 위해서 얼음을 이용했어..

1. 일단 전기포트에 물을 펄펄끓여서 예열하지 않은 드립포트에 옮겨 담았더니, 온도가 97도 가량됨.
   0.7리터의 물을 기준으로 하였음.
2. 여기에 육각형 얼음을 하나 넣고 얼음이 녹도록 흔들어 주었더니, 89도 88도 정도 됨...
   남자손이라서 상대적으로 얼음이 작아보일수 있는데, 얼음은 아주 큼직한 종류의 얼음임.
3. 오늘은 린스하는걸 깜빡했는데, 드립을 다 마치고 나니, 온도가 86도 정도로 내려와 있네,,
    지금은 5월 말이고 날씨는 화창함.

90도를 한번 맞춰 볼려고 했는데, 큰 얼음하나만으로도 쑥 내려 가더라, 온도를 재고나서 느낀점은, 찬물을 넣든 밍밍한 물을 넣든 얼음을 넣든 온도변화가 급격하다는거야, 무얼 더 넣고 덜넣고 하던지, 정말로 아주 조금만 넣어서 물온도를 맞추라는거야..
그리고 물온도 보다 더 중요한거는 자기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하는거인거 같다. 드립포트 사니까 브라질산토스를 사은품으로 주던데, 나한테는 상당히 맞는 원두라고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