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라 짤에 맞게 글을 적을 수 없는 것 양해 부탁한다.
1번 짤
우선 난 저 붓이 식용으로 허가 받은 붓인가가 의문이 든다.
물론 상업이 아니라 개인이 먹기 위한 것이면, 큰 상관은 없다 생각 된다.
2번 짤
내가 꼭 정답은 아니다. 나의 기준에서는 분쇄도가 굵게 느껴지고, 물 온도는 커피 볶음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3번 짤
스님은 종이 필터의 맛이 나면 클린하지 못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다.
그럴 수 있다. 사람마다의 역치와 경험과 쌓아온 커피력이 다르기 때문에 존중해주어야 한다.
4번 짤
드립할 때 수저로 저으시고 두드리신다.
두드리는 강도가 중요하다고 한다.
강한 강도는 잡미가 나온다고 하신다. 영상속의 강도가 본인 기준의 추출이 잘되고 잡맛이 안나는 가장 적당한 강도라고 한다.
이를 유추해 볼때 일반적인 드립 방법으로는 추출이 덜 되고 약간의 물리력을 행사해야 커피 추출이 원활한 것으로 유추 된다. 2번 짤에 대한 나의 견해가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
5번 짤
많은 양을 첨수한다.
첨수는 개인적으로 난 마법의 레시피라 생각한다. 아무리 맛 없는 커피도 바이패스 방식으로 내리면 마실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각설하고, 물을 타면 무조건 클린컵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전 글의 TDS와 연관 된다.)
결론
ㅇㄷㅈ님은 필터의 맛과 향, 과추출 된 것에 대해 개인적인 클린컵 하락을 느끼시는 것 같다.
나도 비슷한 드립방법을 사용했었고, 지금도 종종 애용하지만, 영상 속의 방법으로는 커피 상부가 마르면서 나는 우디한 맛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많은 물을 희석하면 느끼기 어려울 수 있는 맛이다.
그리고 많은 믕갤러들이 각자의 클린컵에 대한 기준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아무런 칼리브레이션 없이 획일화 시킬 수도 없다.
마시지 않아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일단 나의 기준에서는 ㅇㄷㅈ 드립은 클린컵이 좋은게 아니라 플레이버와 원두 표면이 마르면서 느껴지는 잡맛이 섞이고 연하지만 워터리 하지 않은 커피 정도로 보여진다.
그냥 말하는 방식이 너무 거시적이고 내가 정답이고 내가 느끼는게 정답이고 스탠다드라는 느낌이 들어서 좀 그런거 같다.
나는 종이 필터 맛에 예민하고, 일반적인 드립법이 과하고 자극적으로 느껴진다 정도라고 얘기하시는게 훨씬 좋을 것 같다.
와... 클라우드 아틀라스 보고 해설보는 기분이네... 이걸 이해하네...;;
님대단...
재밌게 본 영화였는데 잊고 있다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땡중
뼈 부러져요 ㅜㅜ
애초에 클린컵의 스스로가 내린 정의조차 제대로 확립이 안되어있는데 무슨 토론을 하겠어요...ㅋㅋㅋ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 -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저지기준에서 저런 커피 나오면 어떤평가가 나오나요 - dc App
평가는 결과물에 퀄리티에 맞게 나갑니다.
분석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정말 재밌지만.... 주관이 너무 과해지면 보는 사람, 듣는 사람들 참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 그 분께선 예전에도 그러셨던 걸로 기억하지만... 커피엔 정답이 없는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분석 감사합니다. 마지막 결론도 인정합니다. 다만 5번에서 의견이 갈립니다. 저는 물을 탈 경우 드립의 잘못이 오히려 잘드러난다는 입장입니다. 추출량 상관 없이 원두 사용량의 25배 수준으로 희석한다면 추출이 잘된 필터커피는 질감이 매끄러울 테지만 필터 잡미가 낀 커피는 텁텁하거나 떫습니다.
클린컵에 대해선 종이 필터로 인한 것을 제외하면 원두에 의한 건 결점두나 로스팅 미스에 의한 것이니 별달리 언급할 게 없어 보입니다. 과추출에 의한 건 클린컵보단 과추출을 먼저 언급해야 하니 이견도 적을 테고요.
혹 괜찮으시다면 제가 내린 커피를 보내드려도 될까요? 당장은 시간이 안되지만,,, 있는 원두로 내려볼게요. 더치처럼 숙성된 향이 나겠지만 적어도 수율이나 클린컵, 잡미 등에 대해선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 갤로그에 비댓 쓰시면 되지요? 잘 몰라서요;; 사족인데,, 저지 기준으론 제 커피는 낙제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대중에게 외면받을 커피냐 하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모쪼록 맛으로써 평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한게 맛이 퍼져 있어서 결점을 찾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커피는 추출 직후부터 맛이 변하기 때문에 택배로 하는 것은 불필요할 것 같고,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직접 맛보고 싶긴 합니다. 그리고 심사석도 아니고 저지로서 평가하진 않습니다. 전 2차 크랙 터진 풀시티가 좋습니다.
‘평가’라는 게 재밌습니다. 커피를 맛보며 이래저래 결점을 찾을 수 있겠죠. 문제는 그럼 본인은 그 결점들’만’ 해결한 커피를 만들 수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라는 점.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지요. 널리 살피는 말씀에 즐거웠습니다. 부산 오시면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우 말씀 잘하시고
역시 커피력만큼은 모까옹이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