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모카포트로 커피 먹는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터키쉬 커피를 알게됐어.
커피를 곱게 갈아야한다고 하길래 집에 있는 모카포트용으로 갈린 커피를
그 뭐냐 믹서기처럼 생겼는데 위에서 아래로 누를때마다 갈리는거 있잖아 그걸로 커피를 갈았어.
나름 곱게 간거 같은데 터키쉬 커피 끓일때 3번 부풀어 오른다고 했잖아 한번 살짝 부풀어 올라서 딱 가라앉히고 다시 불에 올렸거든?
근데 그 이후로는 거품이 안생겨... 10분정도 끓여도 절대 안생기고 그냥 물 끓는거처럼 끓음.
이거 왜이런거임? 더 곱게 갈아야하는거임?
거품 안올라와서 걍 마셨는데 맛이 좀... 이브릭에 커피가루 가라앉히고 커피만 조심조심 따라 마셨거든.. 그래서 그런가 원래는 찐득하다는데 걍 에스프레소에 물 조금 탄 느낌이었음.
짤은 모카포트로 만든 에쏘 마끼아또임 ㅎㅎ
모카포트가 커피를 즐기기엔 확실히 경제적이긴 경제적이야. 다만 끄레마만 좀 많이 나왔으면.... 브리카는 쫌 비싸서 ㅎㅎ
밀크팬의 크기와 커피의 양과 물을 봐야 압니다.. 끓어오를 때 들어냈다 가라앉으면 바로 불 위에 얹어서 다시 끓어오르면 들어냈다 가라앉으면 또 얹어서 끓어오르면 그게 마지막인데요.. 물론 커피 끓일 때 처음부터 설탕이나 계피를 같이 넣습니다.
밀크팬은 별로 안커요. 높이는 한 6cm, 직경은 5.5cm 정도?? 직경은 휴대용 생수통만해요. 물은 2/3정도 넣었고 처음에 커피, 설탕 같이 넣었어요. 근데 한번 끓어올랐을때 가라앉히고 다시 불 위에 올렸는데 그 뒤로는 끓어오르지가 않거든요.
흐음.. 왜 그럴끄나.. 만드는 과정을 봤을 땐 잘 끓어오르던데..
저도 뭘로든 테스트를 한 번 해봐야겠네요.. 내가 본게 잘못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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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현지에서 마신 터키쉬 커피에는 카다몬이라는 향신료가 들어 갑니다. 단지 커피만 끓이시면 에스프레소 일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