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대내에서 까페하나 만든 군바리스타입니다.

이병때부터 셔틀을 시작해서 ㅠㅠ 지금은 일병이 꺾였습니다.


까페 장비 제원은 이렇습니다.



* 고노 드리퍼 2개, 서버 2개. 페이퍼 전역날까지 다 못쓸만큼.

* 프레소(PRESSO)기 한개. 직경 맞춘 탬퍼 한개. - 압력개조로 가스거품따윈 안 나옴. 단 내 손목이 작살날듯.

* 에어로 프레소 한개 - 대량으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야 할 때나, 침출 더치 만들어서 거름망으로 사용.

* 칼리타 KH3 하나...... 전동 그라인더는 인가 못받아서 다시 집으로..............

* 핸드드립 포트 하나. 호소구치 스뎅포트. (그전엔 지양포트) + 온도계.

* 유리잔 각 용도별로 10개. 카푸치노잔 1개, 데미타스잔 1개. 그리고 테이크아웃 종이컵 2줄, 그냥 6온즈 종이컵 열줄이상(....)

* 200g 짜리 유니온 샘플로스터. 취사용 대형 가스렌지 어댑터를 개조해서 열원을 직화/열풍 선택가능.
   (이거 들여오기 전에는 100g 짜리 수망으로...........1kg 볶았어요..................일주일마다...................................팔에 마비와요)

* 파이렉스 프렌치 프레스 - 거품 이외론 사용 무. 망을 하나 더 덧댔더니 오예. 스팀피쳐랑 잘 붙어다님.

* 이와키 더치 툴 - 물조절 밸브를 달아서 개조해보았으나, 군대라는 공간 특성상 관리가 안되고, 원두는 많이 드는데 만들어 놓으면 먹는건 순식간

따라서 현재는 운용 X. 사실 서버도 떨어뜨려 깨춰먹음.ㅠㅠ

* 생두 약 10kg 이상 보유

- 엘살바도르 SHG
- 니콰라과 누에바 세고비아
- 도미나카 윤칼리토(지멘즈 농원)
- 콜롬비아 후일라
-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우에우에테낭고는 소진.
- 브라질 산토스 NY2. 세하도로 바꿀 예정.
- 케냐 AA 농장은 알수 없지만 SL종.
- 만델링 재래종!!!!! 카티모르가 아니야!! 현재 거의 소진
- 탄자니아 AA 정보 없음. 맛있긴 함.
- 코스타리카 SHB 카투라....... 나도 라 미니따 따라주 볶고싶다
- 파푸아뉴기니 블루마운틴종 극소량
- 호주 마운틴 탑 샘플. 100그람 조금 넘는거 같은데 언제 볶지?
- 그외 기타등등 기억못할 아이들이 남아있는듯.
- 사용량이 은근 많아 더 도입중.

* 그외 다빈치 카라멜소스, 초코소스, 1885 민트, 모닌 아이리쉬, 화이트초코 '시럽', 블루큐랴소 시럽. 그냥 시럽
초코가루, 달지않은 코코아 가루, 자바칩, 시나몬(흑색과 연갈색의 중간인데 새콤한 향이나는걸 구했는데 개뿔 인기가 없다)가루. 시나몬스틱.
식당용 풀파워 블랜드기(안 갈리는게 없다.), 수동 빙삭기, 쉐이커, 에칭핀, 원두 밀봉봉투와 그외 로스팅 보조용 도구들 다수, 얼음틀,지거,샷잔,소형저그 등등
아마도 기억못하는 아이들이 더 있을거 같지만ㅠㅠ 여기서.. 그냥 까페에 있을게 하나쯤은 다 있다 생각하면 되요 ^*^


시스템은 주말마다 커피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로스팅합니다. 주로 일주일에 1kg 정도 바라보고 로스팅하는것 같아요.


갓 볶은 홀빈은 재고 부족시에는 하루(...) 만에 핸드드립해서 먹기도 하고요. 몰래 묵히고 오늘은 원두가 없다고도 해요 ㅋㅋ

에스프레소로는 다 볶고 나서 블랜딩을 한후, 잘 여러가지 처리를 해서! 최소 4일~6일 정도 숙성을 시켜서 가스 맛이 없을때 먹는건 원칙!



여기서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배리에이션의 선호도는 반반이네요.


워낙 사회에서 커피매니아였던 사람도 있고, 여기서 매니아가 된 사람도 있고ㅎㅎㅎㅎ
여러모로 뭐 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이제는 맛 판별도 하는 병사들도 있고, 저에게 배우는 병사도 있고..
고객이라고 하긴 좀 웃기지만 고객층이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ㅎㅎ


병사비율이 영외자에 비해 적어서 영외자도 제 커피를 많이 마셔요.
나가서 사먹지....하면서도 바깥보다 맛있다고 하면 뿌듯 합니다. ^*^



이상 까페하는 군바리였습니다.

활동 많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