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두개는 헤이리 홍찻집에서 마신거..
베리베리콕, 하니네 디카페인 뭐시기..
베베콕 저건 아마도 위타드 삼베리를 사용한 듯.. 콜라에 10시간 냉침했다 함.. 삼베리에 콜라의 조합이라 꽤 답니다.
그러나 제 기준에 꽤 단거고 단 맛 즐기는 분들은 그렇게 달다고는 생각 안 할 겁니다..
하니네 디카페인 뭐시기는..
옛날 저 어릴 때 아빠가 커다란 검은 봉다리를 가져오셨더랬죠..
조금 후 엄마님과 아빠님은 싸웠고 엄마님은 화나서 누워버리시고..
그 조금후 뻘쭘해진 아빠님은 연탄아궁이 위에 양은냄비(라면 2개용)를 올리고 검은 봉다리에서 뭘 한 주먹 꺼내 넣으셨죠..
냄비가 팔팔 끓자 아빠님은 그걸 갖고 들어오셔서는 스뎅주발로 그걸 퍼서 우리 형제 앞에 하나씩 놔 주셨습니다.
"무 봐라"
동생들은 쓰다며 한 모금씩만 먹고 말았지만 전 쓴 맛속에서 오묘미한 그 맛이 괜찮더군요.. 그렇게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서 동생들 것까지 다 마시고 배 뚜드리며 잤습니다..
아빠님이 가져오신 건 새끼손가락 크기의 넓은 녹찻잎이었습니다.
그 시절엔 모르겠지만 요즘은 음다용으로 저딴거 안 팝니다.. 물로 마시라고 나오는 저렴이한건데 뒤지면 파는데 있습니다..
딱 그거 아이스느낌입니다..

아래거는 집에서 만든 브리즈 캐리비안 급냉.. 사진을 몸통만 찍어놔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