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비교시음 후기를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결국 샘플러 뽑아서 직접 마셔봤음
전부 온침이고 물은 정량(200ml 내외), 타이머로 2분 50초~3분 재서 만듦
전부 수색은 붉은색을 띄는 편이다, 브랜드에서 나오는 다즐링보다 진한 색
1. 아마드티 잉블
향은 고소하면서 묵직한 향이다... 흔히 잉블에서 맡을 수 있는 향
다즐링에서 맡을 수 있는 향보다는 강렬하다
아주 뜨거울 때 마셔보면 첫맛은 부드럽고 뒷맛에는 살짝 무게감이 느껴지는 맛이다
아주 강한 맛은 아니지만 잉글리시 블렉퍼스트의 기준에 미달하는 약한 맛도 아니다
조금 식은 뒤 마셔보면 혀에 타격감이 느껴지는 게 좋았다
대단히 특색이 있는 맛도 아니지만, 쉽게 질리지도 않을 맛이다
2. 트와이닝
향은 아마드티와 마찬가지로 아쌈느낌의 강한 향이 난다
아주 뜨거울 때 마셔보면... 과거 티컬렉션 먹었을 때와는 달리 아주 살짝 비릿한 맛이 났다
그리고 잉블의 대표주자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꽤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음
너무 뜨겁게 마셨나 해서 살짝 식힌 뒤에 다시 맛을 보니 예전 그 맛이 돌아왔다
첫맛에서 느꼈던 비릿함은 사라지고 적절한 카페인으로 직격탄을 맞는 것 같은 묵직함과 강렬함
아침을 깨울 목적으로만 홍차를 마신다면 셋 중 가장 적절한 차라고 생각
3. 딜마
향은 약하진 않지만 뭔가 달달한 향이 나는 느낌
바로 마셔보면 얘는 입 대자마자 확실한 특색을 느낄 수 있다
특이하게 단 맛과 상큼한? 맛이 올라온다 흔히 산뜻한 꽃향이라고 하는 그거임
실론으로만 만들어서 그런가(전문지식X) 풋풋한 향이 있는 게 다른 두 잉블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원래 1,2 중 하나 골라서 데일리로 마시기 위해 비교시음을 한 건데 딜마 잉블도 고려대상이 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결
결국 셋 중 데일리는 아마드티 잉블을 고를 것 같고 딜마 제품도 서브로 고려해볼듯
여기에 날씨 다른 날 트와이닝 왕자님을 섞는 구성으로 아침차 라인업을 짜야겠다
시음추
나도 셋중에 아마드 잉블이 제일 낫다고 생각함 ㅎㅎ
딜마가 생각보다 별론가 보네 나도 아마드>트와 이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