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록차의 진수를 맛본다.
설록차(61.35)
2005-06-23 18:22
추천 0
준비물 :
① 100% 순수 국산 눈(雪) (원산지- 부산)
② 녹차가루
③ (냉동실에서 숙성시킨) 박하사탕
④ 포도즙 음료
설명 :
설록차는 매우 간단한 요리이다.
설 + 녹차, 즉 눈과 녹차를 섞어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원래대로 하자면 주재료 중 하나인 녹차는 직접 잎을 따서 말리고 찌고, 두드리고, 잘게 자르고, 설탕과 섞고.... ^^; 각설하고, 세상이 좋아진 관계로 마트에서 구입한 녹차가루를 사용한다.
다른 주재료인 눈은 말 그대로 눈이어야 하며, 얼음을 잘게 간 것이라던가... 드라이아이스를 눈이라고 우겨서는 안된다. 눈은 겨울에는 흔한 재료이지만 여름에는 구하기 어렵다.
더우기 순수 100% 국산 눈을 한여름에 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본인은 지난 겨울에 2통의 눈을 채집하여 보관해 왔다. 폭설이 내린 덕분에 질 좋은 눈을 구할 수 있었다.
조리법 :
눈은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조리는 1분 이내에 끝내야 한다.
일단 눈을 그릇에 2/3 정도 담는다. 그 다음 녹차 가루 1 큰술을 눈 위에 흩뿌린다.
정신없이 섞은 다음 2 큰술의 눈을 다시 그릇에 넣고 흘리지 않게 섞는다.
설록차는 살아있는 눈의 맛과 진한 녹차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여름의 음식이다.
포도쥬스와 박하사탕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녹차엔 설탕이 들어감 안돼...ㅠㅠ
헐,,,
어쩌냐.. 힛갤 못가서..
일로향쯤 되는줄 알앗더니.
어흐흐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