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는 아닌데 로봇카페를 두 군데나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로보시타. 로봇쇼(?)구경값을 지불했습니다.
이 것은 커피인가 물인가? 얼음을 수북히 담아서 커피를 받는데 아무래도 한 샷분량인 지 순작 아기유기농보리차가 더 커피스러울 것 같은 맛과 농도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 손님 건 컵을 빼질 못해서 그냥 얼음이 쏟아지고 커피가 쏟아지고~ 그렇게 사라진 얼음과 물과 커피가 담긴 공기컵을 내놓는 참사가..
결과는 관리자호출!! 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커피에 반하다 스마트 카페. 어디가 로봇? 그냥 자판기카페입니다. 컵출구에 나온 컵을 가져다 커피토출구에 놓으면 얼음과 물과 커피가 나옵니다. 커피가 나오기 전 벌레가 빠진 걸 발견해서 냉큼 컵을 빼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벌레가 들어간 사진은 찍어 놨고 환불절차를 물어 보니 카톡채널로 보내야 한답니다. 카톡을 사용하지 않는데 메일주소 있으면 보내겠다 했더니 없답니다. 음???? 무슨 그런 일이? 그럼 관리자(점주겠지) 보내달라 했더니 관리자가 좀 멀리 있는 지 그냥 환불해주라고 했다고..;;;;;
그리고 여기 커피 맛없어요. 깜밥도 이 것보단 덜 쓰겠다.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들인 거라도 업장위생이며 능동대처불가능한 특성을 생각해서 최소한 한 명은 옆에 붙박이로 있어야 한다는 것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