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산토스 즐겨먹다가 이거 먹으니까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네요ㅋ 아 둘다 핸드드립에 각얼음 넣은 거 기준입니다

향 같은 경우에, 브라질 산토스는 달착지근 끈적한 향이 잔 주변을 은은하게 감싸고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탄자니아는 향이 좀 옅고 좁게 퍼지더라구요. 컵 입구에 이르러서야 맡을 수 있는 정도?
대신에 브라질 산토스의 끈적달콤함에 뭐랄까 흙내같은 향이 섞여 있어서 한층 복잡하고 무겁달까요ㅋ 컨디션 좋고 코가 예민한 날엔 탄자니아가 더 좋을듯ㅋ

단맛이랑 신맛은 브라질보다 좀 덜하고 바디는 좀 무겁고... 전체적으로 케냐만큼은 아니지만 중후하네요ㅋ

이상 기억에 제일 뚜렷하게 남아 있는 커피맛인 브라질 산토스와 지금 마시고 있는 탄자니아와의 허접한 비교시음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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