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터키도 러시아랑 가까운곳이라 차문화도 비슷함. 요즘이야.가스레인지가 있으니 주전자 두개짜리 차이단륵(çaydanlık)을 많이 쓰지만 밖에 나가서 차를 마시려면 사모바르 외의 선택지가 없음. - 터키인들 소풍나가면 바베큐그릴과 사모바르는 꼭 챙겨가는데 숯불로 고기 구워먹고 차도 먹고 하려고
오늘 열일할 사모바르는 러시아 툴라에서 왔음.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 사왔는데 그때 돈으로 대략 200달러인가 준듯. 용량은 3리터정도 되는듯.
사모바르에 불붙이기 전에 먼저 물을 가득 채워야함. 물 없이 사모바르에 불붙이면 녹고 터지고 난리남(...)
그 다음에 불을 붙이는데 여기는 아직도 석탄때는 집도 많고 베란다 나가서 담배피우는 양반들도 많아서 아파트에서도 사모바르 피우는거 가능하지 한국에선 힘들듯.
불쏘시개에 불이 붙이면 숯 한 조각을 넣고 굴뚝을 달아줌. 이거 달면 공기순환이 좋아지고 더 잘 탐(+ 연기가 덜남)
숯에 불이 붙었다 싶으면 추가 숯을 넣고 그냥 기다리면 됨. 사모바르는 "스스로 끓는것" 이란 뜻대로 공기순환원리로 땔감만 넣어주면 알아서 잘 탐.
물이 끓을 무렵에 사모바르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는데 좀 있으면 잠잠해지고 대신 끓는 소리와 함께 수증기가 나옴. (사모바르에 물 너무 많이 채우면 이때 넘치니 주의) 그럼 사모바르를 안으로 가져감.
오늘 우릴차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아제르차이 부켓(Azerçay Buket)임. 아제르바이잔은 소련시절에 차를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실론티스러운 느낌이 듦. 한국에서도 동대문 러시아인, 우즈벡인들 수소문하면 구할수 있음.
사용한 티팟은 로모노소프 코발트넷임.구소련 갬성 가즈아!!
찻잔모양이 특이할건데 아제르바이잔말로는 "서양배 모양의 잔"이라는 뜻의 아르무두 스태캬느(Armudu stəkanı)라고 부르고 터키에선 "가는 허리 잔"이라는 뜻의 인제 벨리 바르다으(İnce belli bardağı)라고 부름. 파샤바흐체껀데 아제르바이잔 예술가가 위에 그림을 그려서 갬성이 넘침. 아제르바이잔 가니까 기념품으로도 많이 파는데 이 잔의 원조가 아제르바이잔이라더라...
다식은 피스치오가 들어간 석류맛 로쿰이랑 지난 여름에 만든 포도 바레니예(러시아식 잼)임. 그리고 레몬을 넣으면 더 맛이 좋음.
한국에서 쓰는 사람 있을진 모르겠지만 캠핑갈때 가져가면 좋지 않을까 싶음.
오늘 열일할 사모바르는 러시아 툴라에서 왔음.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 사왔는데 그때 돈으로 대략 200달러인가 준듯. 용량은 3리터정도 되는듯.
사모바르에 불붙이기 전에 먼저 물을 가득 채워야함. 물 없이 사모바르에 불붙이면 녹고 터지고 난리남(...)
그 다음에 불을 붙이는데 여기는 아직도 석탄때는 집도 많고 베란다 나가서 담배피우는 양반들도 많아서 아파트에서도 사모바르 피우는거 가능하지 한국에선 힘들듯.
불쏘시개에 불이 붙이면 숯 한 조각을 넣고 굴뚝을 달아줌. 이거 달면 공기순환이 좋아지고 더 잘 탐(+ 연기가 덜남)
숯에 불이 붙었다 싶으면 추가 숯을 넣고 그냥 기다리면 됨. 사모바르는 "스스로 끓는것" 이란 뜻대로 공기순환원리로 땔감만 넣어주면 알아서 잘 탐.
물이 끓을 무렵에 사모바르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는데 좀 있으면 잠잠해지고 대신 끓는 소리와 함께 수증기가 나옴. (사모바르에 물 너무 많이 채우면 이때 넘치니 주의) 그럼 사모바르를 안으로 가져감.
오늘 우릴차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아제르차이 부켓(Azerçay Buket)임. 아제르바이잔은 소련시절에 차를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실론티스러운 느낌이 듦. 한국에서도 동대문 러시아인, 우즈벡인들 수소문하면 구할수 있음.
사용한 티팟은 로모노소프 코발트넷임.
찻잔모양이 특이할건데 아제르바이잔말로는 "서양배 모양의 잔"이라는 뜻의 아르무두 스태캬느(Armudu stəkanı)라고 부르고 터키에선 "가는 허리 잔"이라는 뜻의 인제 벨리 바르다으(İnce belli bardağı)라고 부름. 파샤바흐체껀데 아제르바이잔 예술가가 위에 그림을 그려서 갬성이 넘침. 아제르바이잔 가니까 기념품으로도 많이 파는데 이 잔의 원조가 아제르바이잔이라더라...
다식은 피스치오가 들어간 석류맛 로쿰이랑 지난 여름에 만든 포도 바레니예(러시아식 잼)임. 그리고 레몬을 넣으면 더 맛이 좋음.
한국에서 쓰는 사람 있을진 모르겠지만 캠핑갈때 가져가면 좋지 않을까 싶음.
풍류 오졌다 - dc App
여기서는 생활임. 사모바르 피워놓으면 한 3시간은 따뜻해가지고 방안 공기 데우기에도 좋음.
직이네요
쥑인다 ㄹㅇ ㄷㄷ
와 개신기하다 무슨 연통이 달렸네 ㅋㅋ
러시아인들 말로는 이거 기원은 중국의 훠궈랑(신선로같이 가운데 연통있는 옛날버전) 연관있다고도 함. 물통 가운데에 연통을 설치함으로써 공기순환도 돕고 물도 빨리 끓게 하려고 고안된 구조. 그리고 티팟은 연통 꼭대기에 올려놔서 계속 뜨뜻하게 유지하는 기능도 있고.
오 신기하다
본격적이네. 사모바르로 본격적으로 진하게 우려서 마시면 어떨지 궁금.
일단 간략하게 평하자면 어떤 나무를 때냐에 따라 물맛이 달라지는거 같음. 소나무를 때면 어떤 차를 마시든 물에 소나무 훈연향이 입혀져서 랍상수총스러워지고
오 재미있겠다. 자연스럽게 훈연향 입히거나 할 수 있겠네.
개인적인 선호는 사과나무 장작이랑 포도나무, 소나무임. 아파트에서 숯 말고 장작때면 연기 오져서 소방차 출동할 수도 있으니 못하지만
소방차 출동은 조심해야지 ㅋㅋ 장작 별로 차이가 나는 게 어떨지 궁금하네. 사과나무나 포도나무가 특히 궁금하다. 그리고 중국이나 대만에서 우롱차 탄배할 때 쓰는 용안목 같은 거 쓰면 어떨지도 궁금!
여기서 꼬치구이 케밥 만들때 최고로 치는 연료가 포도나무랑 참나무 숯임. 특히 포도나무는 탈때 와인병 딸때 나는 향과 ㅣ슷한 향이 고기에 입혀지면서 맛이 아주 좋아지거든. 사과나무도 탈때 살짝 새콤한 향같은게 좀 있고 용안목은 본적이 없어서 궁금함.
좋네
겜성쩌네 ㄷㄷ
원래 차는 맛과 향과 색도 중요하지만 갬성도 중요함. 러시아 불곰성님들은 그걸 알았는듯.
갬성이 마음의 온도를 지켜주긴하지
결혼했음?
아니 아직 싱글이야
터키에 있고 자리 잡은거 보니 왠지 나이 있을거 같아서 물어봤음..
하는 공부가 잘 안되서 어쩌다보니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중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졸업하고 내 일을 찾아야지.
이런 말 글치만.. 한국인이면.. 관심 가지는 이쁜 언냐들 많을듯..
관심은 가는데 난 무슬림이 아니고 개종할 생각도 없어서 결혼은 음... 여자친구 있기는 함.
아.. 맞다 유튭 찾아보면... 거기 여자랑 결혼하면 무슬림으로 개종해야 된다고 말하는 젊은? 여성들이 제법 있더라..
이슬람 율법임. 무슬림은 원칙적으로 무슬림하고만 결혼해야함. 하지만 무슬림 남자는 같은 유일신교인 유대교, 그리스도교 여자랑은 결혼가능함. 근데 또 그게 무슬림 여자는 다른 종교 남자랑 결혼하면 안됨. 사실 우리 가톨릭도 원칙적으론 가톨릭끼리만 결혼 해야하지만 요즘은 그 금기가 좀 많이 허물어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