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하바!
오늘은 여기 첫눈이 내렸음.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온통 허옇네... 여긴 사실 이맘때면 -20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곳인데 올해는 전유럽을 덮친 이상고온때문에 저번주만 해도 낮최고기온 20도를 찍는 이상한 날씨였는데 이제서야 좀 겨울다워졌어 그래봤자 최저기온 -5도 정도지만...
아무튼 눈온김에 오늘은 리제 다원차를 자사호로 우려봤음. 저번엔 서양쑥향에 산미가 꽤 있던 차였는데 자사호로 우리니까 쑥향이랑 산미는 줄고 대신 체리같은 상큼한 향이랑 감칠맛, 단맛이 늘었음. (원래 쓴맛은 없었음) 다원사장님이 중국, 대만에서 제다법을 배워왔다고 하더만 역시 공부차방법으로 우리는게 정답이었는듯. 180ml, 7그램, 5포까지 우려봄.
근데 엽저를 보니까 잎 전체가 살아있는게 많고, 좋아보이는데 줄기가 꽤 많네, 보이생차보는줄 알았음. 원래 중국홍차에는 줄기를 쓰는거임? 내가 가지고있는 기문이나 정산소종에선 차줄기같은거 못본거같은데......
오늘은 여기 첫눈이 내렸음.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온통 허옇네... 여긴 사실 이맘때면 -20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곳인데 올해는 전유럽을 덮친 이상고온때문에 저번주만 해도 낮최고기온 20도를 찍는 이상한 날씨였는데 이제서야 좀 겨울다워졌어 그래봤자 최저기온 -5도 정도지만...
아무튼 눈온김에 오늘은 리제 다원차를 자사호로 우려봤음. 저번엔 서양쑥향에 산미가 꽤 있던 차였는데 자사호로 우리니까 쑥향이랑 산미는 줄고 대신 체리같은 상큼한 향이랑 감칠맛, 단맛이 늘었음. (원래 쓴맛은 없었음) 다원사장님이 중국, 대만에서 제다법을 배워왔다고 하더만 역시 공부차방법으로 우리는게 정답이었는듯. 180ml, 7그램, 5포까지 우려봄.
근데 엽저를 보니까 잎 전체가 살아있는게 많고, 좋아보이는데 줄기가 꽤 많네, 보이생차보는줄 알았음. 원래 중국홍차에는 줄기를 쓰는거임? 내가 가지고있는 기문이나 정산소종에선 차줄기같은거 못본거같은데......
P.S. 자사호 이거 새거라 길이 안들었을 수도 있긴 함. 어제 의흥에서 온거 한시간 푹 삶은다음에 우리는 첫차가 이거임.
제다법을 배운다고 꼭 같이 하라는 법은 없으니 변형을 한 게 아닐까요?
청처같으면 줄기도 쓰니까 그 걸 응용했을 수도..
오 그럴수도 있겠네요. 차에서 줄기는 무슨 역할을 하는지도 알아봐야겠습니다. 서양식 제다법에선 줄기를 못본거같은데 우롱차에는 줄기를 넣기도 하지요. 아마 이 차에서 우롱차스러운 향기가 나는것도 그런 이유인지도...?
음... 좀 찾아보니까 일아이엽에선 줄기 쓰는게 보통이라고 하네요. 이 차도 일아이엽이고, 기문이나 정산소종같은 애들은 줄기도 제거하고 싹만 모은 고오급 차라 제다법이 달라지나봅니다. - 그리고 줄기가 차의 두터움과 관련있어서 꽤 중요한 키포인트라고도 합니다. - 일본에는 쿠키차라고 아예 줄기만 선별한 녹차도 있다고하고... 차의 세계도 참 무궁무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