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밀크티 레시피를 알려줬던 아조씨가
찻집 접고 f&b 회사로 스카웃 되셨나 보더라고
유튜브 채널은 남아있긴 하던데 활동은 안 하시는듯.
이게 겸업 금진가 뭔가 그건가? ㅋㅋ ㅠ
어튼 이직하고 나서 낸 제품이라 그러길래 사봤어.
레시피 참고 많이 되었는데 찻집은 못 갔어도 이 정도는
사먹어 줄 수 있...
성분은 rtd 라 그런지 뭐가 많이 들었네.
대량제조 제품이니 어쩔 수 없지만
덱스트린이랑 젤란검은 안정제로 들어간건가?
말차를 격불해서 마시면 걸쭉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갠적으로 달달한 그린티는 입에서 깔끔한게 더 좋은데;
그린티로 제일 유명한 하루야마랑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찻잎 함량이 좀 아쉽긴하다.
그래도 원유를 50%나 썼다는 점을 보면 비쌀만하네 싶더라.
이것도 우유 함량이 높은데 제일 눈에 띈건 베르가못향
음... 얼그레이 밀크티 느낌을 내고 싶으셨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향인데 조금 의아한 선택인것 같고
홍차추출물이 15%면 데자와보다 수치로만 보면 더 적긴한데
뭐 이거야 어떤 방식으로 농도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달라질테니 결국 맛으로..
홍차향 인공향료를 안 썼다는 점과 원유를 썼다는게 장점인듯.
뭐 성분이 이러니저러니해도 결국 마셔봐야 아는거고
중요한건 맛이니까.
따뜻하게 데워서도 마셔보고 차갑게도 마셔봤어.
둘 다 공통적으로 차갑게 마시는걸 기준으로 만드신듯.
따뜻하면 향들이 대중적인 포인트보다 특정 요소들이
더 강하게 올라오더라.
유튜브 레시피 보면서 밀크티를 만들면서 좋았던 점은
여태 내가 만들던 밀크티가 찐하게
그리고 떪은 맛을 보상하기 위해 달게 만들었던거에 비해,
차의 향은 가져가면서 은은한 단맛의 고급스러움을 잘
살리더라고.
니맛도 내맛도 아닌 밍숭한 영국 밀크티와 일본식
로열 밀크티의 장점을 잘 스깐 섬세한 맛이 나와서
요 두 rtd제품에도 기대를 많이 하긴 했지.
결과는 절반은 성공? 나머진 아쉬움 ㅎㅎ
밀크티 같은 경우 우려했던대로 얼그레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베르가뭇향이 좀 튈꺼야. 단맛과 우유의 고소함 홍차향은
시판 rtd들보다 훨씬 밀크티스러움을 잘 살리긴 했는데
그래도 고급스럽다는 느낌 정도는 아닌듯.
그냥 익숙한 홍차향이야. 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 부분은
아쉽다.ㅠ 그래도 단맛과 바디를 잘 잡아놔서 대중적으로
선호될 맛이긴 해. (얼그레이향만 빼고)
말차 밀크티는 예상대로 바디가 꽤 있어. 입에서 묵직하다는
느낌이 말차를 안 마셔 본 사람에겐 이질적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따뜻하게 마시면 좀 낫긴 하던데... 다행히 쓰다거나
떪은 맛이 입에 남지는 않았어. 단맛도 적당하고 너무
말차스럽지도 않고 은은한 정도? 완성도로만 보면 이게 더
높아보이긴 하는데 대중적일까? 그건 잘 모르겠어.
사람들의 기준은 스타벅스 그린티라떼나
그린티 프라푸치노일텐데;; 고거랑은 좀 다른듯.
걔넨 좀 더 직관적인 녹차임.
RTD 밀크티를 마신게 오랜만인데
예전에 학교 다닐때 데자와도 정말 가끔 사마시고
믕갤에서 소문났던 런던의 오후나 코카콜라 밀크티
이름이 뭐더라 홍차화원? 그거 마셔 본 뒤론 몇 년만에
마셔보는거라 기억이 희미하긴 하지만 퀄리티는 제일
좋았어. (역대 맘에 안 든건 3:15인듯. 이건 부동의 원탑 ㅋ)
가격도 물론 젤 비싸긴 하다.
통신사 할인받아도 2천원 후반대니 용량대비로 약 2배 가격?
파는 곳도 편의점이 아니라 파리바게뜨라 접근성이 다르긴한데
파리바게뜨에서 먹을 때 커피 마시느니
차라리 이걸 고를지도 ㅋㅋ 그렇게 생각하면 경쟁력 있네.
정성글추
코카콜라 홍차화원 맛있었는데
그것도 우유가 약간 들어간 제품이였죠. ㅎㅎ 분유만 들어간 것들보단 밀크티스러운 느낌이 제대로 났었던 것 같아요. 잘 안 팔려서인지 가격도 저렴하게 행사했었는데 요즘은 사라져서 아쉽 ㅜ
어디서파는지 보니까 파리크라상이네 이거 전국에 몇개있지도않은데 파바가도 파려나
저도 파리바게뜨에서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