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갔쪄염 뿌우~>.<

차음갤 사람을 한번에 여러분 뵙는다는게 차마 두근거려서 나갈 수 있을까..했지만...
나와보니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어서 참 좋았읍니다.../

우선 참여하신 분은 COHIBA, 풍제, 킬러토마토, 아름다운밤, 더블타임, 바명수, 달달이,  JAMES,  였구요...
여러 남자가 모인다는 아름다운 상상을 하며 갔건만 추가로 pebbles 님이 홍일점으로 오셨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_^

커피제공해주신 노갈레스님, 볶아주신 풍제님, 커피내려주신 더치스님 모두 수고 많으셨고...

생일이신데도 모임 만들어주신 코히바횽...수고많으셨어요...
(내 맘속의 코히바횽은 차를 즐기면서 말씀이 없는 분이었는데...실상은...달랐어요...-_-ㅋ)

시음한 원두는

1. Cauca Excelso (시티 후반)
2. Huila Typica MicroLot (시티 초반)
3. Huila Bourbon MicroLot (시티 중반)
4. Dom-inica Juncalito AA (시티 초반)

이라고 먼저 풍제횽이 써주셨네요...;;;

아마추어가 맛본거라 아 이런 맛들이 나는 구나..라고 느끼고 있을때...코히바횽이 맛에대한 느낌을 꼭 써달라고 하셔서...부끄럽지만 씁니다..ㅡ.ㅜ..

엑셀소는 그라인딩할때 나오는 향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아마도 처음 맛보는 거라 그렇겠지만
눅지지 않은 깨끗한 달콤한 향이 인상깊었습니다. 커피에서 나오는 향도 깨끗한 달콤함과 가벼운 느낌을 주고 있었구요...
처음 맛보는 커피는 기분 좋은 과일의 신맛과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여운도 좋았으나
전체적으로는 신맛이 좀 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타이피카는 조금 달랐는데요...
그라인딩할 때 전의 엘셀소 만큼의 단향은 아니지만 단 향이 좀 납니다.
우선 약간은 무거운 맛입니다. 약간은 거칠은 mouthfeel입니다. 
제가 요새 약간 강한 볶음을 많이 마시는데 그것과 비슷하지만 약간 약한 mouthfeel과 목넘김입니다.
역시 좋은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mouthfeel과 신맛이 잘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이건 아마도 최근에 제가 마셔온 커피와 다르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좋은 커피였습니다.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버본의 경우는 처음 세가지 중에서는 가장 현재의 제 입맛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단맛과 신맛, 쓴맛의 조화가 이질감 없이 잘 느껴졌고 mouthfeel도 너무 가볍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특성이 많다기 보다는 밸런스가 좋았던 느낌입니다.
향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마시고 난 뒤 숨쉴때 나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하악하악♡

네번째는 번외편이라...생략-_-;;은 뻥이고
좋은 바디감에 신맛...정도를 느낄때쯤 이미 혀와 코는 취하기 시작해서 ;;;; 잘 기억이 안나요..

그다음 더치스의블랜드는 최근 마시던것과 비슷하니...비슷할수 밖에 없으니...ㅋㅋ 잘 즐겼구요.^_^


코히바횽 말씀대로 실제로 매장에서 활동중이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또 재미가 있더라구요...
단 하나 생일이신 코히바 횽께 선물을 드려야하는데 오히려 선물을 받아서 죄송..;;;
다음에 뭐라도 하나 준비해서 가야겠네요..;;;

다들 얼굴 뵈어서 반가웠구요...

커피마시다가 카페인에 취하신 두분은 상태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