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에너지드링크와 카페인에 미쳐있는 사람인데
하도먹다보니 만들어보고 싶다는 경지에 이르게 됨.
그래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음료수와 달리 에너지드링크에 들어가는 재료 : 카페인, 타우린, 비타민b, 카르티닌, 아르기닌, 테아닌(이건 드물지만 있음. 신뢰성은 부족하지만 카페인과의 상성이 좋아 각성효과를 증폭시킨다는 연구가 있음.), 인삼, 단순당 등이 들어감.
이는 에너지드링크의 목적에 맞게 빠른 에너지 흡수와 피로회복 그리고 각성을 도와주는 물질들임. (흔히 커피보다 에너지드링크가 더 몸에 안좋다는 인식이 이런 물질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사실이 아님. 중요한 것은 카페인량인데 동일부피 대비 카페인량은 커피가 더 많으므로 해당 인식은 거짓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에너지드링크를 만들기 위해 위의 물질 중 가장 중요한 카페인, 타우린, 그리고 본인의 취향에 따라 테아닌을 넣어볼 생각임.
카페인은 특유의 향이 있는데 알칼로이드 물질 답게 비누같은 쓴맛이 난다. 이 향과 잘어울리도록 에너지드링크 제조사들은 일반적인 음료수와 달리 향을 배합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아직 잘모르겠다.
그래서 결론 - 에너지드링크 만들꺼임
어떻게? 여러 음료수 사놓은 다음 정제카페인와 타우린 그리고 테아닌을 적정량 넣은 다음 탄산이 없는 음료수에는 집에 있는 탄산수 제조기로 탄산을 넣을꺼임. 그리고 진저시럽이나 그레나딘 시럽 같은 걸 추가로 넣어볼 생각임.
마셔보고 후기 써봄
예상질문 1 - 그냥 카페인 알약을 먹고 음료수를 먹으면 되는 거 아님?
/
맞긴 함. 근데 본인은 보냉 텀블러에 얼음탄 에너지드링크를 긴 시간(2-3시간) 정도에 걸쳐 조금씩 마심. 향을 오랫동안 음미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본인의 신체로 카페인에 대한 오랜 생체실험을 통해 카페인으로 얻는 기분좋은 각성은 조금씩 길게 섭취할 때 가장 크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임!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 시 불안, 설사, 두통, 현기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성효과도 반감됨을 느꼈음)
예상질문 2 - 그럼 알약에 든 걸 소분해서 나눠먹으면 되는 거 아님?
/
맞긴함. 근데 일단 소분하는 것이 귀찮을 뿐더러 ’내가 내 취향대로 향을 배합해서 먹는 에너지드링크‘가 목표이기 때문에 카페인의 향을 음료수에 첨가하는 것이 필요함.
예상답변 1 - 어쩌라고
/
어쩌라고
과라나를 넣어봐 맛이 더나음
과라나 농축 분말 팔던데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