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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굉장히 맛있게 마셨던 티백이 있는데 아마 홍차였던 거 같음


독일 사는 이모가 사다 준 거라 아마 독일제품이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종류별로 다 마셔봐도 그때 그 맛이 나는 게 없더라



근데 사람 청력이라는 게 10대만 지나도 벌써 노화가 시작돼서 고주파수 음역대를 못듣는다는 이야길 듣고 보니까


어쩌면 미각도 그런 게 있어서 어릴 때 맛보았던 것들을 나이 들어서는 느낄 수 없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