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하바
내가 얼핏 듣고 알기로는 산화도가 높은 차는 끓는물에 가깝게 우리고, 산화도가 낮은 차는 식힌 물을 쓰는걸로 알고 있음. 난 녹차는 거의 안마시고 홍차를 주로 마시는데, 여기서 흔히 마시는 차들 - 차이쿠르, 아크바, 아마드, 로네펠트, 배질루르 이런건 100'c 에 가까운 물 바로 부어서 우리는게 맞고, 또 그래야 맛이 나는데 중국식 홍차들은 이렇게 우리면 쓰고 떫게 나오는 애들이 간혹 있는거 같아. 정산당 수저향도 그렇고, 5월행사때 보너스로 온 운무고산차도 그렇고, 기문들중에서도 간혹 이런애들 있고.
중국 홍차들은 인도, 스리랑카 차들보다 산화도가 낮아서 그런걸까? 이거 왜 그런거지 나 뿐만 아니라 다들 배울 수 있게 누가 설명좀 해주면 감사하겠음.
내가 얼핏 듣고 알기로는 산화도가 높은 차는 끓는물에 가깝게 우리고, 산화도가 낮은 차는 식힌 물을 쓰는걸로 알고 있음. 난 녹차는 거의 안마시고 홍차를 주로 마시는데, 여기서 흔히 마시는 차들 - 차이쿠르, 아크바, 아마드, 로네펠트, 배질루르 이런건 100'c 에 가까운 물 바로 부어서 우리는게 맞고, 또 그래야 맛이 나는데 중국식 홍차들은 이렇게 우리면 쓰고 떫게 나오는 애들이 간혹 있는거 같아. 정산당 수저향도 그렇고, 5월행사때 보너스로 온 운무고산차도 그렇고, 기문들중에서도 간혹 이런애들 있고.
중국 홍차들은 인도, 스리랑카 차들보다 산화도가 낮아서 그런걸까? 이거 왜 그런거지 나 뿐만 아니라 다들 배울 수 있게 누가 설명좀 해주면 감사하겠음.
이거 또 이해가 잘 안되는게 우롱차들은 막 끓은 물 쓰거나 하는게 많던데 기준을 모르겠음
Aㅏ... 우롱차도 있었군. 우롱차나 암차도 별로 접해본 적이 없어서 일단은 닥치고 끓는물로 우려보고, 맛없다 싶으면 점점 식힌물 써보는 중이야.
짱깨차들이 품질이 후져서 그런거 아니겠노? 얼마나 더럽게 만들겠노 이기야
녹차는 최대한 식힌물, 보이차는 팔팔끓인물, 나머지는 적당히 한 김 식혀서먹는데 너무 식으면 안 우러나긴하더라고 근데 처음에 너무 높은온도로 우리면 2,3탕이 맛 없어진다고들어서 아리까리하긴함...
경험상 그런 차들은 1탕물을 세게 우려버리면 2,3탕에서 마실 차의 맛도 미리 땡기는거 같음. 그냥 경험으로 해야하는걸까?
녹차도 뜨거운 물로 우리는 것들이 있는 걸 보면 제다법도 영향이 좀 있을 것 같고 같은 다원의 우전 세작 중작 대작도 온도가 점차 올라가는 걸 보면 생장기간도 영향이 있을 것 같고..
아랫댓글대로 잎이 여릴(?)수록 온도에 민감한거 같기도 하고...
그 동아시아쪽 품종으로 만든 홍차는 끓는 물에 바로 들어가기에는 잎 자체가 너무 약해서 맛과 향이 죽는다고 들었음, 89~92도까지 한김 식힌 다음에 우려 봐
차가 아열대-온대성 작물이긴 한데... 일단은 이렇게 알고있어야겠네. 중국홍차는 한김 식힌물, 나머지는 끓는물
종 차이같음 . 소엽종 대엽종 개량종. 보통 온대지방에 소엽종이 있으니까 예외로 인도 다즐링은 대엽종이 아니라 홍차치고는 좀 낮은 온도에 우려도 괜찮더라고. 저걸 제외하고는 식민지였던 국가들 다원에는 대엽종이 많으니까 끓인물을 넣어도 괜찮은데 중국은 소엽종 개량종도 많고하니
일리있는 말이네. 다즐링은 중국종이 넘어간걸로 알고있고 아쌈은 그동네 토착품종 개량된거고, 실론은 중국유입종이지만 대엽이고 그러면 소엽종이 끓는물로 우리면 떫어진다고 이해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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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 격공감. 굉장히 섬세하고 우림조건도 예민하다는 느낌이야. 조금만 컨디션 안맞아도 맛이 떫어지는거 같아. 시간은 이제 좀 적응된것도 같은데 - 5,5,7,9,10초-온도가 애매했던 참임.
처음 끓는물을 부어서 맛이 빠져버리면 그건 그 차가 내포성이 부족한거. 소엽종이 대엽종보다 맛이 빠지는게 빠른거같긴 한데 10포이상 우려도 잘 나오는것도 많음. 경험상 잎이 여리면 온도를 약간 낮추는게 나은듯. 그리고 온도는 성분이 어떤 비율로 뽑혀나오는가에 영향을 주는데 낮을수록 덜 뽑히는게 많아지고 그 비율의 변화가
느껴지는 맛의 변화로 이어짐. 이건 아주 복잡하긴 한데 홍차에 많은 맛으로 예시를 들면 고구마단맛이나 신맛은 온도가 낮을 때 비교적 많아지고 꽃향이나 물기있는? 얇은 단맛은 높을때 두드러지는편인듯. 경험상 쓰거나 떫은건 대엽종에 많은데 그래서 대엽종 홍차는 물비율을 높게잡는 경우가 많음. 떫어도 그 맛이 적으면 끝에만 남고 쓴건 그 자체로는 오래남지 않
쓰려면 끝도 없을듯 대체로 쓰고 떫다 싶으면 우리는 시간을 먼저 줄이고 너무떫어서 못먹겠으면 그때 온도를 내리는편. 차청의 질이 나빠서 떫은맛이 빠르게 올라오는거면 물양을 늘려서 희석하거나 우유나 연유를..
긴 설명 고마움. 덕분에 많이 배웠음. 요약하자면 차맛이 쓰고 떫다면 먼저 우림시간을 살피고, 그 다음 온도를 낮춰보고, 우리는 온도에 따라 뽑히는 맛과 특성도 다르게 나오니 특정 맛을 강조하려면 온도를 맞춰야 한다는거군!
ㅇㅇ 차맛이 풍부하고 고삽미 잡향잡미가 적으면 어떻게 우려도 잘뽑히지만 보통은 안그러니까 대량으로 사면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는게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