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하바!
예전에 한 5년전인가 이스탄불 골동품 옥션들을 기웃거리다 1리라부터 자동으로 올라가는 경매에 열을 올리던 시절이 있었어. 그때 일본 도자기 몇 점을 낙찰받았었는데 지금 환율은 물론이고 당시 가격으로도 말도안되게 싸게 낙찰받은 일본도자기가 몇개 있었지.
그중 하나는 산수화 그려진 횡파형 다관이고, 또 하나는 미즈사시인데 정작 나는 말차도, 녹차도 안마시니 원래 용도와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쓰고 있었음. 다관은 공도배로 쓰고있고, 미즈사시는 물대신에 다건이나 잡다한 차도구들을 넣어놓는데 쓰는 중이야.
작가가 누군지, 어디서 온건지도 모르고있다가 오늘 다관 제작자가 평안백봉이라는걸 알았음. 평안하다할때 평안이랑, 흰백에 봉황할때 봉자 쓰는 이름인데 이게 사람이름인지, 회사이름인지, 아니면 대대로 내려오는 도공의 습명인지는 암만 찾아봐도 평안백봉이라고 치고 검색하면 청화백자만 잔뜩 나와서 알수는 없음. :(
미즈사시 바닥에도 뭐라고 써있긴 한데 읽을 수는 없고. 어쩌다보니 어울리지 않게 가지고있는 도자기가 됐는데, 그림이 맘에 들어서 팔긴 또 아까움.
예전에 한 5년전인가 이스탄불 골동품 옥션들을 기웃거리다 1리라부터 자동으로 올라가는 경매에 열을 올리던 시절이 있었어. 그때 일본 도자기 몇 점을 낙찰받았었는데 지금 환율은 물론이고 당시 가격으로도 말도안되게 싸게 낙찰받은 일본도자기가 몇개 있었지.
그중 하나는 산수화 그려진 횡파형 다관이고, 또 하나는 미즈사시인데 정작 나는 말차도, 녹차도 안마시니 원래 용도와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쓰고 있었음. 다관은 공도배로 쓰고있고, 미즈사시는 물대신에 다건이나 잡다한 차도구들을 넣어놓는데 쓰는 중이야.
작가가 누군지, 어디서 온건지도 모르고있다가 오늘 다관 제작자가 평안백봉이라는걸 알았음. 평안하다할때 평안이랑, 흰백에 봉황할때 봉자 쓰는 이름인데 이게 사람이름인지, 회사이름인지, 아니면 대대로 내려오는 도공의 습명인지는 암만 찾아봐도 평안백봉이라고 치고 검색하면 청화백자만 잔뜩 나와서 알수는 없음. :(
미즈사시 바닥에도 뭐라고 써있긴 한데 읽을 수는 없고. 어쩌다보니 어울리지 않게 가지고있는 도자기가 됐는데, 그림이 맘에 들어서 팔긴 또 아까움.
다기 탐나네...요즘 횡파형이 땡기는데
저 평안백봉(平安白鳳)이란 양반(?)인지 공방인지 아무튼 굉장히 다작을 한 모양이야. 구글에서 검색해보니까 어마어마하게 뜨던데... 그림은 손그림이고 처음 샀을땐 돈 꽤나 줘야했을듯 싶음. 손잡이가 작아서 움켜쥐지는 못하고 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쓰는중이야.
나도 다기는 관상용이 된 경우가 많음 ㅋㅋ
미즈사시는 내가 차가마와 풍로를 쓰지 않는 이상 원래목적으로 쓸 일은 없을거같음 ㄲㄲㄲ
평안춘봉은 많이 들어봤는데 백봉은 첨보네
일단 앞에 평안이라는 뜻은 쿄야끼란 뜻이고 백봉은 사람이름은 아니고 아마 가마 이름임 보통 몇대까지 내려져 오는경우가 많아서 물건 많이 보임
쿄야끼면 교토에서 만든거겠넹. 평안백봉 사진들 좀 더 찾아보니까 저 다관속 서명이랑 같은것도 있고, 글씨 흘려서 평안백봉이라고 쓴것도 있고 같은 사람일거같지 않다는 의심(?)이 들었었어.
보통 몇대째냐 따라서 필체는 달라지니까 그것도 있고 실제로 유명한 작가는 짝퉁도 많고 걍 그러려니하고 쓰는거지
그나저나 그렇구만... 평안춘봉도 있고, 평안백봉도 있길래 평안은 성씨고 봉자 돌림으로 쓰는 춘봉, 백봉 형제일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나도 청화백자 다관 사야겠다
질러라! 청화백자는 언제봐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아. 나도 한 150ml 정도되는 작은거 하나 살까 싶음.
헤이안, 하쿠호로 읽으면 그 시절의 양식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