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우편함에 무언가 온걸 확인하니 타오바오좌 나눔한
노차두 도착!

이거 타오바오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고민 많이
했는데 운좋게 나눔글이 보여 받았음.. 정말 감사합니다!

우측엔 하관 샘플로 받은 암자두인데 두 한자보고 노차두인줄 알아서 비교 시음하려고 까보니 그냥 생차였음;;


좌측 노동지 노차두 흑진주
2회 세차 후 맛을 봤는데 꽤나 당황스러운게 향이 없음..
처음 우릴땐 향미가 잘 안우러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2탕 우리고 다시 맛을 봤는데 바디감은 확실히 느껴지나
향은 거의 없고 약간 화-한 향이랄까? 끝에 화한 향이
느껴짐 여기서 한번 더 당황함.
내가 상상했던 노차두 느낌은 뭔가 달고 진득하고
구수하고 이런 이미지였는데...
바디감만 느껴지는 맹물같은 느낌에 끝에 시원하다고
해야 할지 화하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그런 향이 살짝
나다가 금방 없어짐.

3탕째도 비슷함. 대익 노차두 몇년전에 마셔본지라 맛은
기억 안나지만 이런 느낌은 아니였던 것 같은데 시음
노트를 안썼던 때에 마셨던지라 비교는 못할듯.

아직 반 남아있으니 다른날 다시 마셔보는걸로하고

우측 9978 노동지 2022
최근 분투, 7578, 9978 숙차 3종 시음해봤는데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음. 분투는 딱 무난한 숙향이 있는
숙차 느낌 7578은 분투와 비슷하나 조금 더 투박한
숙향임.
둘다 대익 7572, 연 과 비교하면 단맛은 없고 숙향은
더함.가장 기대안했던 9978이 분투,7578에 비해 숙향은
덜하고 우유를 마시는듯한 진한 바디감과 부드러움이
좋았음.

오래된 배방 vs 비교적 최근 배방 비교하는 것도
재밌는듯.
시대에 따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향미가 이런것이였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됌.

암튼 오늘의 결론
노차두 끓여마셔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