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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점심시간에 밥 안먹고 직장근처 커피집에 가서 에스프레소 마시다가 문득 생각했어...


서양 쪽에서 드립커피 하는걸 보면 유독 '하리오'드리퍼가 많이 보이는데...

드립의 순서는

드리퍼에 필터 넣고 린스(뜨거운 물로 한번 행구기+예열) 해 준 다음 원두를 넣고 blooming(뜸 들이기) 그리고 pour over 가 되는데...

아마도 이 방식이 가장 간단하고 일정하게 추출이 가능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어...(어디서 본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드리퍼에 물을 붓는 방법이 과연 중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실 커피라는건 음료의 하나고 원두만 구한다면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건데 가장 중요한 점은 '편리성' +  '일정한 맛' 일 것 같아...



드리퍼에 보통 @ 모양으로 물을 붓는데 보통 책이나 학원같은데서 500원짜리 정도 크기로 3회~4회 부어준다...라고 써있는데...

실제 드리퍼안에 있는 커피는 물에 불려진 상태고 물은 붓는 모양대로 수직으로 경사면까지는 않을꺼라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푹패이거나 하지 않을 정도로만 원두를 적셔준다면 

추출되는 커피양과 시간당 흘러지나가는 물의 양만 취향대로 정하면되는데 그런면에서

칼리타나 멜리타 처럼 경사면이 마주보는 형태보다는

하리오나 고노 처럼 큰 구멍하나 그리고 경사면은 어느 방향에서나 일정한 모양이 더 일정하게 맛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





아... 써놓고 보니 진짜 뻘글이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