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정산소종만 계속 마셨는데

숯부스러기 같은 정산소종 보다가

용정의 푸릇푸릇 예쁜 잎을 보니 마음이 상쾌해지고 기분 좋아짐


가볍게 세차하고고 첫모금 마셨는데

어휴 풀냄새가 너무 강하게 올라와서 좀 당황함

반만 마시고 첫물은 버리고


두번째부터는

풀맛이 좀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맛과 단맛이 올라옴


세번째는

풀맛이 많이 사라지고 녹차 특유의 맛이 느껴지고
단맛이 조금 더 강해지는데 녹차의 오그라드는 맛 때문에 뒤끝 없는 단맛이라 개운함


개완에 남은 잎은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다


다 마시니 상쾌하고 개운한 뒷맛


정산소종은 큰 컵에 대충 우려서 마셨는데

용정은 개완으로 조금씩 여러번 우려야 할 것 같아 쫌 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