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승?같은 바텐더분이 이번에 폐업을 하시게됐는데
그 오리지널 칵테일에 홍차를 쓰셨습니다.
레시피는 알아서 집에서 재현해보고 싶은데
가능하면 제 방식대로 업그레이드를 시켜보고싶어 왔습니다
질문은
1. 트와이닝을 쓰셨는데 트와이닝 얼그레이는 홍차에있어 어느포지션이고 어느정도 급일까요?
괜찮은 얼그레이 추천도 좀 부탁드립니다.
2. 티백을 소주잔보다 좀 큰 잔에 우리셨는데 이러면 그냥 잔에 우리는거 보다 진하게 우러나는지
3. 우리고 시간이 지나면 향이나 맛이 안좋아지는지
4. 티백 할때 홍차 좋아하는 분은 물을넣고 티백을 넣고 티백을 최대한 안흔들어야 맛이 안텁텁하다던데 이거 맞나요?
5. 찻잎으로 하고싶은데 티백과 맛차이가 큰지
6. 뚝딱이형 보니까 티백 팔팔끓여서 얼그레이 시럽 만들던데 이거 괜찮은지
질문 6개나 해버려 죄송하지만 꼭 보존하고싶은 레시피라 답변 많이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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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얼그레이 자체가 트와이닝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그만큼 표준의 맛이 납니다.얼그레이 홍차 중에서도 딱 무난한 포지션입니다.식재료로 쓰기 좋아서 트와이닝 쓰시면 됩니다. 2.차가 우러나는 건 잔 크기에 영향 받지 않고 순수히 물에 영향 받습니다.찻잎이든 티백이든 온도와 양만 맞추시면 됩니다. 3.우리고 시간이 지나 "식을 경우" 향과 맛이 떨어집니다. 4.티백을 흔들어 재끼면 떫은 맛이 우러나와서 그렇습니다.그러나 밀크티를 만들 땐 이 떫은 맛이 우유와 만나 고소한 맛이 되기 때문에 흔들어 째기기도 합니다. - dc App
5.가향차는 제품에 따라 베이스가 티백에서 쓰는 찻잎과 루스리프가 다른 경우도 있긴 합니다.가향차는 특히 맛 차이가 좀 있는 편이라 둘다 마셔보시고 판단하시면 좋습니다. 6.시럽을 안 만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티백 자첼 끓일 바에 티백 뜯어서 찻잎만 써서 우리고 거름망으로 거르는 게 나을 겁니다. - dc App
답변 감사합니다. 크기는 작은잔을 쓰면 물이 적게들어가서 진하게 우려지나 싶어서요 3번이 식을경우 라면 따뜻하게 유지한다면 하루 안에 사용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홍차도 녹차처럼 2번째 끓인게 가장 향과맛이 좋다던데 이거는 틀린 말일까요? - dc App
서양식 홍차는 보통 두번 세번 우리진 않습니다. 식을경우라는 게 막 80도 70도 이쯤 되어서라는 거지 90~95도 사이에서는 오히려 향과 맛이 마시는 사람에 따라 좋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너무 뜨거우면 차맛이 안 나거든요. 칵테일에 홍차를 쓰는 거라면 냉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 dc App
얼그레이같은 가향홍차는 한번에 향이 다 빠져서 첫트가 제일 맛있음. 대부분의 서양홍차는 한번우리는 찻잎임.
술에 따로 인퓨징을 하시고 차도 따로 넣으셨어요 그리고 꿀, 레몬즙이랑 얼음에 쉐이킹하시는거였는데 어차피 냉각시킬거라면 냉침도 괜찮겠네요 감사합니다 - dc App
위스키 갤에 바텐더들 많으니까 그쪽도 가보셔요 - dc App
얼 그레이 변형인 레이디 그레이 해봐
홍차인가요? - dc App
얼그레이가 찻잎에 베르가뭇 향 첨가한거고 레이디 그레이는 얼그레이에 수레국화, 레몬/오렌지 필로 시트러스향 가미한 거. - dc App
2-진합니다. 일반적으론 1:100비율이라 2그램짜리면 200미리짜리 컵이 일반적입니다. / 3-네 / 4-티백따라서지만 그 제품은 그렇습니다. / 5-해 보세요. / 6-네, 따로 설탕시럽 만들고 우린 홍차를 부으면 농도가 안 맞고 금방 상합니다.
참고로 급냉과 서냉은 향미가 다릅니다. 또 급냉시 백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우려 식힌 것 급냉 서냉 다 해서 테스트해 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갓 우린 차의 거품? 같은것도 중요해서 그냥차, 티백으로 냉침 이렇게 실험범위가 줄었네요 - dc App
트와이닝이 근본이긴 한데 좋다고 하긴 어려운 차임 저렴하기도 하고... 다른걸 써봐 그거보다 좋은 얼그레이들도 많음 굳이 따지자면 하급이겠다 트와이닝은
혹시 베르가뭇 향 강한 얼그레이 있을까요? - dc App
딜마 괜찮던데
감사합니다 - dc App
https://youtu.be/La2xkT8AvDA?si=giAiPEo_5PJVNVit
요 아저씨 센서리가 상당히 좋으셨던..
다른 질문들은 뭐 잡다한 이야기라 의미가 없을것 같고 시럽만드는건 내가 어떤 시럽이 필요한지에 따라 다르게 만들면 되요. 밀크티용 바디가 두터운걸 만드려면 꾹 짜는 경우도 있고 하이볼용으로 쓰실꺼면 걸러내는 정도로만... 좋은 차로 향만 입히는 섬세한 시럽의 경우 차를 우려내서 설탕을 섞어서 만드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레시피는 꿀시럽 이랑 진하게 우린 얼그레이인데 이걸 꿀로만든 얼그레이 시럽으로 대체가 가능할까? 싶어서요 - dc App
글쎄요. 원하시는 느낌이 어떤건지 몰라서 이야기 드리긴 어려운데 확실한산 결과물이 다르긴 할거예요. 양쪽 캐릭터를 선명하게 살리고 싶으면 전자가 조화로운걸 원한다면 후자가 나을 수도 있겠죠. 시럽과 우려 낸 홍차를 그대로 칵테일로 만들면 향이 따로 놀아서 날뛰는 밸런스 잡기가 상당히 까다로울테고 미리 만들어 섞어두시면 한쪽이 팍 죽어버린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어떤걸 원하시는지에 한번 실험해보세요. ㅋㅋ
감사합니다 실험 가짓수가 점점 줄고있어요ㅜ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