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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라페스타에는 정말 많은 카페가 있습니다.

규모나 맛, 메뉴, 지역 등 각각의 특색이 많지만 그 특색때문에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느낌을 주는 곳도 있지요...뭐 개인차겠지만요.

그중에서 즐겁게 다니는 카페가 있어서 한번 이야기 해 봅니다.



우선 여기는 에스프레소 BAR라고 가게 간판에 써있어서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첫 날 갔을 때에는 아마도 매니저인지 사장님이신지 에스프레소를 주시면서 설명 해주시던 기억은 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를 마셔서 좋은 기분에 잘 몰랐지만 여러번 다니면서 가게의 특징을 조금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모르는게 더 많겠지요 -_-;



커피는 로스팅해서 블렌딩까지 직접 하고 있는 것 같고

가게의 성향은 아무래도 맛있는 신맛을 살리는 쪽에 있지 않은가 싶어요. 지난번에 그 매니저같은 분이
'우리가게는 쓴맛을 줄이려 하고 있다' 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에스프레소 하면 떠오르는 옛날의 기분나쁜 쓴맛때문에
다들 꺼려한다는 점을 이야기 하시려는 것 같아요...

다양한 콩을 구비하고 있고 ..
'저희 C블렌딩으로 내린 거에요'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서는 여러가지 블렌딩을 가지고 있고 또 연구 중인 것 같습니다.

머신은 라마르조코..0_0 , 무슨 정수시스템을 설치, 그라인더도 좋은 것 같았는데 기억이 안나요...
(자세한 설명은 메뉴판 첫면에 있습니다.)

여기 아마도 아카데미가 같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관심은 없어서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인테리어는 도시적인 카페의 인테리어고요...소품은 약간 60~70년대의 것을 차용하는 듯 합니다.

이전에 어떤 횽이 말씀하시길 여기 아메리카노 찻잔이 불편했다...라고 하시던데...

네...맞습니다...-_- 디자인은 좋은데 실제로 잡기는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지요...하지만 뭐 나쁘진 않구요..

에스프레소 잔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색색 별로 모양별로 다르긴 한데 아마 이건 호불호가 있으니 느낌은 다들 다르겠지요..

직원분은 갈때마다 바뀌어서..-_-;;
우선 매니저처럼보이시는 남자 한 분 + 진짜 잘생긴 남자 한 분 + 이미지가 흐릿한 남자 한 분 + 이쁘지만 친절한 여자 한 분

이렇게 있으신데 이미지가 흐릿한 한분을 포함해서 모두 친절하십니다...ㅋㅋㅋ
(사실 너무 흐릿해서 기억이 잘..-_-;;)



에스프레소라는 것이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마시지 않는 메뉴 중에 하나이니까...

접하기도 힘들고 사실 어느정도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요...이런 부분을 과감하게 깻다는 것만해도

이 카페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쓴 맛이 약한 다양한 신맛의 에스프레소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한 번 놀러 오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이것저것 여쭈어보는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고 또 그에 대해서 모두 이야기 해주시는 것을 보니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그냥 쉬러 가는 거니깐
즐길래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