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람 소리를 들으며 안개에 가린 하계를 굽어본다. 바위틈에서 솟는 샘물을 길어다 차를 달인다. 다로茶爐 곁에서 사슴이 한 쌍 졸고 있다. 흥이 나면 노래나 읊을까? 낭랑한 노랫소리를 들으면 학이 내려와 너울너울 춤을 추리라."

법정스님, 《무소유》중

보이차를 마십니다.
다관 속에서 우러나는 찻잎을 보니 낙엽 쌓인 우물같아 운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