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살면서 내 돈 내고 차 사먹은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입문계기는 교수님 뵈러갈때 마실꺼나 사갈까하고

스벅에서 얼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두개 사감

나는 얼그레이를 그때 첨 먹어봤는데 첫 맛은 엥 ㅅㅂ

화장춤 냄새나는 이걸 왜 돈주고 사먹냐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 맛이 자꾸 생각나더라 

그래서 친구들이랑 카페가면 종종 얼그레이 사먹다가

얼마전 마트 장보러 간김에 트와이닝 얼그레이를 사옴

오랜만에 먹으니까 ㅈㄴ 맛있드라 뜨거운 물에 우려서

얼음타먹으니까 은은한 베르가못향이 너무 좋드라고

근데 절반이상 먹어갈때쯤 되니까 내가 익숙해져서 그런지

뭔가 밍밍해지는거같음 그래서 잎차를 마셔보자 싶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는데 아마드? 여기도 유명하다네

마셔보고 별로면 버리지뭐 싶은 심정으로 시킴

그리고 정수기 뜨건물로 우려먹었었는데 물 온도가 너무 낮아서

덜 우러나나? 싶어서 주전자도 삼 ㅋㅋㅋ



티포트를 살까 고민했는데 어차피 한 번 우려먹고

다시 새로 끓여먹는게 더 향이 좋을꺼 같아서 걍 주전자삼

사실 티포트가 비싸기도 했고 ㅋㅋㅋ




암튼 택배오고 처음 딱 해서 마셔봤는데

아! 이거다 싶더라 

확실이 트와이닝보다 맛이나 향이 쎔 

마트가서 트와이닝 티백 다시 사와서

비교해봤는데 과장해서 트와이닝은 그냥 물로 느껴질 정도더라

시간없을때나 트와이닝 티백으로 간단히 마실듯

암튼 이런저런 소리 길게 써봣는데

결론은 아마드 얼그레이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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