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탕도 중요해져서..
오리엔티는 몇 번 마셔본거 솔직히 걍 라오상하이 단총 몇 개 사서 먹고 말지 돈값은 못했었고.. 향이 너무 붕 떠
장르특성상 고삽미 자체는 좀 강한 편이고, 강해도 괜찮다 여기는데 그 고삽미가 얼마나 고급진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비료 잔뜩 먹여서 생기는 입 전체를 조이는 고삽 말고 혀 위에서 적절한 자극 주며 맛을 정리해주는 뉘앙스로 와야 좋은 고삽이라고 생각함
고삽이 기본적으로 '직관적으로 맛있는' 자극은 아닌데, 대신에 그뉘앙스에 따라 다른 맛들을 정리해주거나 킥으로 작용하게 됨. 특히 보통 쓴맛이란건 시간적, 공간적으로 뒷쪽에 배치되거나 길게가는맛이라 다른 향미를 '빨아들여서' 정돈해주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산미와 함께 음료를 마시다보면 '고급진' 부분에서 신경쓰게 됨.
아무튼 나 개인적으로 단총이라하면 특유의 고급진 고삽미와 함께 화려한 윗쪽 향, 그리고 아로마(윗쪽의 코로 맡는 향)와 혀에서의 고삽미를 연결해줄만한 향미의 가교가 중요한데 이게 결국 중간부의 탕질과 연결됨
그내서 고급진 단총을 그래서 어디서 찾냐하면.. 난 모르겠다.. 운좋게 진짜 좋은거 몇 번 얻어마신거 빼곤 내돈내산은 다 실패함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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