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있는 오설록 1979에 왔다.
최대 2시간 있을수 있다고 안내해준다.
9종 시향 가능
가향차가 많다
싱글티도 뭔가 가향한 것처럼 향이 강했다
날도 더운데 냉차나 마실까 고민하던 찰나
어라
차칵이 있네
바로 티카기티칵스딱스티카르크티카가우가 티키기티칵가티티칵티온앤온을 차려오너라
꽤 쉐이킹을 오래했음. 거의 샤케라또 급임
우전 모히토
향
우전 특유의 은은한 풀내음
솔직히 아주 좋아하진 않음 근데 차칵의 아이덴티티라 빼면 신성모독임
맛
막 처음 마셨을때 :
무알콜이라 당연히 맛은 부드럽다.
청사과 시럽 맛이 주된 노트고 뒤에 레몬그라스랑 우전맛이 은은하게 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차 칵테일에서 차는 보통 뒤로 빠지는 느낌이라 아쉽단 말이지...
차 자체에 바디감이 너무 가볍고 당산미가 하나도 없고 온도 낮게 내면 더 그런 경향이 두드러져 어쩔 수 없긴 함
시간이 더 지나서 얼음이 녹으니 당산 맛이 연해지면서 우전 맛이 점점 앞으로 나오기 시작함. 특히 끝맛에 차맛이 잘 느껴진다. (녹는 걸 고려했다면 좋은 설계)
여기가 머리를 잘쓴게 가니쉬로 우전을 올려서 실종된 차 향을 느끼게해주고 냉차를 따로 같이 줘서 냉차 맛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음
칵테일 총평
+ 무알콜이라 낮에 마실 수 있음
+ 부드럽고 달고 신맛이라 호불호없는 맛.
+ 전반적으로 퀄리티 있는 맛. 차 칵테일의 본질이 남아있음
+ 차 칵테일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려고 한 시도가 돋보임
- 시럽 맛이 꽤 나서, 시럽 단 맛을 싫어한다면 별로일 수도.
- 무알콜 칵이 1.8이라면 가격적인 저항이 있을 수도
오설록 평
+ 모던하고 앤틱함을 잘 섞은 인테리어, 매장이 매우 넓음.
+ 친절한 서비스. 바 참에서 느꼈던 명징한 설명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다.
+ 차 시향을 기본으로 깔아주는 것이 선택하기 용이했다
- 오설록이 지점이 잘 없어서 찾아가기 어려울 수도.
-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대. 차도 1.3 정도 받는다.
총평
- 한번쯤 가볼만 하다.
- 티 칵테일의 경우 난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직 티센트, 티앤프루프를 방문하지 못해서 비교하긴 어렵다.(방문하고 덧붙일 예정)
- 다만 차만 마시러 갈 경우, 매장 자체의 성격이 바보단 카페에 더 가깝다는 점을 고려하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점에서 일상처럼 가기는 무리고 조금 특별한 날에 방문할 것을 권한다.
- dc official App
리뷰추!! 지방러는 슬프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