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생활 입문하고 중국차 여러가지 마셔봤는데 차에서 이런 맛이 날 수도 있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
한국 녹차는 우롱차도 맛보고 만송포도 맛보고 이런저런 녹차들 맛봤지만
한국 차는 '녹차구나' 하는 느낌에서 벗어나는 차를 거의 못본거 같음
세작이나 우전도 맛이 좀 섬세하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았음
어떻게보면 사계절이 있는 차의 한계인거 같기도 하고 덖음차가 주는 구수한 맛에서 벗어날 수 없는듯
내포성은 그냥 지역 특징이라고 하고 포기하는게 맞는거 같다. 겨울되면 잎을 다 떨구는데 새순이 맛 성분이 많을리가 없잖아
다만 반대로 이 "녹차구나" 하는 달큰하고 진득한 풀향은 한국녹차만이 가지는 아이덴티티라고 좋게 볼 수도 있겠다
지리적 특성이자 한계지 싶어요.
가공하는 방식이 덖는것밖에 없으니까..
난 그래서 한국녹차 좋아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