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너무 바쁘고 제대로 음미할 시간이 없어서 늦게 후기를 보냅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좀 새로운 맛을 알게된 것 같아 너무 즐거워요!
한자에 대해 무지한 인간이기에... 파파고의 힘을 좀 많이 빌렸습니다. 따로 한글로 기재해주신 차들은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고마공첨
가쓰오부시맛? 약간의 멸치육수의 느낌도 있음
향에비해 생각보다는 연한 편이었음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좀 진하게 우려봐야지
빙섬 보이숙차
이것도 위에 고마공첨이랑 같이 마셨다
오 진짜 처음 탁 치고들어오는게 차가운거라서 이름값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오래두고 마셨을때 어떨까 궁금해지는 차!
더 묵혀마시면 또 다른 맛이 나지 않을까 싶음
처음 물 부울때는 별생각없이 높이 떨궜는데 탄닌감?(입문한게 얼마 안되어서 적확한 표현을 모르겠음..)날카롭더라
좀 낮게 천천히 부으면 차가운 느낌이 덜어지고
끝맛은 밀키하더라? 첫맛에 비해 부드럽게 끝나서 재밌었음
성보야운 2017 오망가
이것도 가쓰오부시!
이때 나눔자께서 육수맛을 좋아하시는건가? 라는 작은 궁금증이 생겼음!
근데 고마공첨과는 결이 다른 육수맛이어서 조만간 다시 비교시음해보지 않을까 싶었다. 같은 날에 마시지 않아서 더 궁금해지는 느낌
진향노백차 2011
표지라고 해야하나 한번씩 봤던 그림이라 기대하게된 차! 향도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향!
약간 고구마같은 맛도 느껴지고 약간 정산소종이랑 비슷한 결?
처음은 부드럽고 갈수록 조금 텁텁해지는맛
첫물은 뭣도 모르고 100도에서 우려서 엄 뭐지 싶었는데 80도 쯤에서 우리니까 단맛이 엄청 세진다 텁텁함도 점차 사라지고 맛있었음
고산차
유일하게 전체적으로 읽을 수 있었던 차
그래서 더더욱 이게 정식이름이 맞나 싶었던 차
표지디자인보고 동방미인인줄 알았지만 우롱..
근데 향뿐만 아니라 맛도 평소 알던 우롱이랑 다르길래 더더욱 신기했던 차
최근에 마신 대홍포가 개완에 물든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구수한 편이었음
심지어 녹차인지 의문이 들었을정도..
찾아보니 동정오룡이라는 종류인 것 같음
이번에 나눔받은걸 시음해보면서 차의 세계가 조금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기록하면서 차를 마시는 즐거움도 알게된 것 같아요! 즐거운 차 생활되시길 바라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 차품 설명적은 종이를 다 써놓고 안넣은듯... 1번은 안화흑차 3첨(천첨,공첨,생첨) 중 하나고 2번은 이름만 '빙도'인 빙도 고수차 (생차임) 3번은 복전차 라는 흑차의 한 종류인데 반 갈라놓은거 보면 복전 특징인 노란색 균사체인 '금화'가 보일거임. 맛도 탄배향 지나가면 특유의 복전차 향미가 있는데 이건 말로 설명하기가 힘듬 - dc App
마지막 차품은 아리산 탄배우롱인데 불이 좀 들어가서 구수한 맛이 날거임.. - dc App
헐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다음에 마실때 참고해서 마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