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생활습관이 무너지고 건강도 안 좋아지고 체력도 스스로도 어이가 없을 정도로 약해졌다. 

그래서 다이어트 할 때 들어가는 단식원 같이 ‘건강원’이라는 게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이 건강원은 뭘 하는 곳이냐면

1.밤 10시 되면 숙소 불 끄고 폰 뺏기

2. 아침에 깨우기

3. 삼시세끼 건강식 제공(간식도 건강식)

4. 산책 및 스트레칭 시간 강제

5. 명상 시간 제공 (차도 제공) 

6. 숲에서 피톤치드 맡으며 둘레길 걷기

7. 아플 때 의료 서비스 제공

8. 그룹 스포츠 활동 시간 제공

9. 청소 및 세탁 서비스 제공(건강 회복에만 집증 가능)

10. 휴대폰 및 인터넷 사용 시간 제한

등등

이런 게 있다면 한두 달 들어가 생활하면 건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근데 생각해 보니 건강원 프로그램이 거의 엄마가 해 주던 거 아니면 하라고 시키던 거였다. 

그런데 같이 살 때는 내가 어리고 건강도 팔팔할 때라서 엄마 말을 귓등으로 듣고 무시했음…

왜 이런 생존과 건강에 중요한 말들을 하찮게 여기고 지키질 않았을까. 

고마워하지도 않는 자식새끼 건강을 몇십 년씩 매일매일 잔소리하며 챙겨주던 엄마는 답답하고 외롭진 않았을까? 드럽게 말도 안 듣는 걸….

마음이 애리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많이 빡치시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시는 타입이라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것 같지는 않다. 

결론은….우리 모두 엄마 말 잘 듣고 건강을 잘 챙깁시다. 

엄마는 항상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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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내 말 좀 잘 들어주겠니?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소리얌마

양치도 좀 제깍제깍 하고! 집사 물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