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홍콩에 못지 않게

커피, 차, 음료 즐기기 참 좋은 곳이네.

일단 프랑스에게 직접 전수 받은 커피 문화, 그리고 중국 남부지방에서 흘러 들어온 차 문화, 풍요로운 열대과일들을 재료로 한 주스들...

완벽한데...


가본 곳들 좀 정리해봄.

주로 1군.

여기도 젊은층들 사이에서는 그린티가 유행이었음.


순서는 방문순서이고, 추천하는 곳이 있다면... Chagee의 밀크티들, Highlands Coffee의 Grean tea latte with Red beans. 정도...

나머지도 물론 다 무난함.




Shibui Concept


여기는 분위기가 제대로 일본스러웠음. 전체가 목조 인테리어고. 발코니에서 풍경을 보며 마실 수 있음. 턴테이블이 있지만 사용은 안 하고 있었음. 진하고 맛있는 말차라떼. 다과류는 매진돼서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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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 응우옌 레전드


로컬 커피 체인. 여기저기 많이 있음. 여행 중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카페. 파크하얏트 인근 지점인데 고급지게 잘 꾸며 놨음. 스타벅스 같은 다국적 기업이 별로 안 보이는데 이유를 알 거 같음. 로컬 커피들이 수준이 상당함. 프랑스의 통치를 받아서 그런가... 에그커피와 크라상을 먹음. 다른 하이랜즈, 쯩웬, 카티낫, 푹롱 이렇게가 자주 보이는 로컬 카페들이었음. 갠적인 느낌으로, 쯩웬은 약간 중후한 느낌이고 커피 정통. 하이랜즈도 커피 정통인데 좀 변주가 많은? 주스나 밀크티 같은 걸 잘 만드는 느낌. 카티낫, 푹롱은 정체성을 잘 모르겠음... 저렴해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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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집 라임주스 (Cuc Gach Restaurant)


의외의 발견은 라임주스였음. 1일 2잔 정도 마신듯. 진짜 생라임즙과 얼음, 그리고 탄산수로 만드는 심플한 주스. 한국에서는 별로 안 땡길거 같은데 이 나라 기후, 음식과는 찰떡궁합이더라... 수분, 비타민 보충하면서 기름진 음식과 함께 곁들이면 리프레시 바로 됨. 라임즙이 신기한게 쌀국수에 넣어도 맛있고, 주스로 먹어도 맛있고... 레몬보다는 라임이 더 보편적인듯. 시장 가보면 라임 단가가 정말 쌈. 풍요의 상징. 넘쳐나는 향신채(한국에선 오지게 비쌈)와 과일들 ... 이 쥬스는 식당에서 시킨 건데 빨대가 채소 대로 만든 거던데 신기하더라... 잘 빨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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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a Cafe & Matcha - Quận 1


동물원 근처의 또다른 말차 카페. 엠지 젊은이들, 대학생들이 게임과 과제를 하는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작고 아늑한 공간. 입구가 징검다리여서 재밌었음. 진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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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SPOON Coffee & Tearoom


이번 여행 중 가본 유일한 정통 차 카페. 라떼 같은거 파는 곳이 아닌 퓨어한 차를 우리는 곳. 분위기 좋게 발코니에 앉았으나 곧 폭풍우가 몰아쳐서 안으로 대피함. 나갈때 결제하고 뜨거운 물 리필 시 추가요금을 받는 것 같았음. 아늑하고 오래된 분위기. 번화가에 있는데 약간 여유 있는 직장인들이 찾는 곳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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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IYEN CAFE - CAFEYEN - Phạm Ngọc Thạch


레반땀 공원 근처 골목의 카페. 아이스 코코넛 말차를 시켰음. 약간 비싼 곳인듯 함. 솔직히 이건 실패라고 해야겠다. 코코넛과 말차의 조합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뭔가 느끼하고 멀미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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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비아(Alluvia) 초콜렛 카페


마루(Marou)와 함께 양대산맥으로서 베트남 초콜릿을 대표하고 여행객들의 호주머니를 마지막까지 탈탈 털게하는 주범. 1군 내 여기저기 카페가 있음. 쇼핑몰이나 공항 면세점에는 마루 제품이 더 많이 깔려 있더라. 마루가 영업 시간도 1시간 더 일찍하고... 그런데 난 알루비아가 더 좋았음. 일단 시나몬맛 초콜렛이 있고 매장 분위기라던가 숙련된 직원의 안내 등 ...  알루비아가 느낌이 좋았음. 다크 초콜릿 라떼는 꼭 드셔보시길... 단순한 핫초코가 아님. 원기회복이 되는 느낌. 금가루는 처음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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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하노이의 에그 커피


역사적 배경이 있는 커피. 관심 있는 사람은 직접 찾아보긱 ... 호치민 곳곳에 에그커피를 파는 곳이 많이 있지만 북베트남의 특산품이었어서 모든 곳에서 팔지는 않음. 개인적으로 리틀하노이가 제일 잘 하는 것 같다. 먹는 법은 개인 취향이지만 ... 본인의 경우 숟가락으로 계란거품 부분을 떠 먹다가 아래 쓴 커피 부분과 휘저어서 먹음. 맨 밑에는 달달한게(아마 연유?) 있어서 전반적으로 달달한 크림 커피 같음. 카페에서는 간단한 식사 메뉴를 팔고 있었음. 에그 커피가 꽤 든든해서 작은 양의 식사랑 마시면 하면 한 끼 충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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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loon Cafe (홍콩의 구룡, 까오룽에서 따온듯)



차이나타운에 있는 홍콩식 밀크티 전문점. 홍콩의 맛과 느낌 그대로. 여기서 보니 반가움. 베트남 차이나 타운은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도 광둥 스타일의 상점들이 많은듯. 딤섬 먹으러 왔다면 진한 밀크티까지 즐기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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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스러운 컬러




Highlands Coffee 하이랜즈 커피



Green tea latte with red beans. 여행 중 세 번 마심. 먹고 마신 것 중 가장 만족스러운 식품이었음. 말차라떼에 크림 살짝 올라가고 달달하게 졸인 굵은 팥알을 밑바닥에 까는데 의외의 조합이 맛있음. 고소하고 부드러움. 팥알이 굵어서 빵조가리 곁들이면 식사 대용으로 충분. 한국에 수입됐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공항에서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인천공항까지 들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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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즈 커피 - Milk tea with lotus seeds.


위에 팥알 말차의 변주로 연꽃씨앗이 들어 있는 밀크티. 씨앗이랑 작은 젤리 같은게 들어 있음. 연꽃씨앗은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네. 근데 조합 자체는 팥과 말차가 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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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uc long


자스민 밀크티. 무난하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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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낫


커피 라떼. 진함. 내가 커피를 잘 몰라서 할 말이 없네 ... 이 커피 체인은 차 종류는 주로 아이스만 가능해서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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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파트먼트 Merek Cafe


걍 레몬에이드. 바깥 경치보면서 기념품 쇼핑하고 커피 마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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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gee(차기)


뭔가 이름이 복잡한 pure tea였음. 고기로 식사 한 뒤에 마시니 좋음. 차기, 여기는 패왕별희 영화에서 컨셉을 따온 것 같은데

나름 정통 있게 차를 다루는 체인이었음. 지점이 많지는 않은데 맛, 서비스 등 고품질이었음. 차붕이라면 꼭 들려보길 바람.

지점 한군데 한군데가 상당히 편하고 디자인이 잘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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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ugar oolong milk tea 굿....